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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4일에는 서해 NLL 북방한계선 : 서해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의 5개 섬 북단과 북한 측에서 관할하는 옹진반도 사이의 중간선, 해역의 외국어선 불법조업 실태 및 단속장비를 점검하고, 주·야간 해상근무 체험과 함께 현장경찰관 및 의무경찰과 첫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이어서, 오는 5일 국토 최남단에 위치한 이어도 해양과학지기 방문에 이어 6일에는 해양영토 주권 접적해역인 독도를 찾아 일본순시선 동향을 파악한 후 경비대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후 부산·거제 지역을 방문하여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긴급 출동태세를 점검 한 뒤 해수욕장 지원근무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진도항 세월호 분향소를 방문하여 사고희생자들에 대한 넋을 기리고, 세월호 사고해역에서 해상헌화를 하면서 두 번 다시 바다에서 눈물 흘리는 국민들이 없도록 다짐할 예정이다.
또한, 목포지역에서는 목포여객선터미널 및 목포운항관리센터를 방문한 뒤 세월호 수습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끝으로, 여수지역에서는 해양경찰 방제기자재 비축기지 및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하여 해양오염 위험해역 순찰 및 교육훈련 시설을 체험할 계획이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해양안전과 해양주권 수호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맞는 대비·대응태세를 갖춰 국민들께 바다에서는 나와 내 가족이 안전하다는‘확신’을 심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