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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위탁개발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5,674억원을 투입하여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를 연면적 17.4만m2 규모의 복합업무단지로 개발한다.
복합업무단지는 청사, 공공업무시설, 창업주거지원시설, 일반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인터넷침해대응·정보보호종합지원·전자파측정·ICT시험인증·전파산업종합지원 사업은 2022년까지 현 중앙전파관리소 청사를 증축하여 이전하는 1단계 사업과, 2025년까지 잔여부지에 공공업무시설 및 각종 지원시설 등을 건립하는 2단계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개발대상인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는 강남의 핵심 노른자에 위치한 대규모 국유지임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청사 부지로만 활용됨에 따라 그간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저활용 국유지로 지목되어 국회·지자체 등으로부터 개발요구가 지속되어 왔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캠코 등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정례협의회를 구성하고, 합동 현장점검, 수요기관 의견반영 등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금번 개발계획을 도출했다.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되면, 전파교란·사이버 침해 대응 시설이 고도화됨에 따라 ICT 관련 국가보안기능이 강화되고, ICT보안 관련 공공기관과 업체가 집적하게 됨에 따라 국내 첨단 ICT보안 혁신성장 기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ICT보안 산업을 중심으로 新 산업을 촉발, 벤처창업·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날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분과위원회를 주재한 김용진 2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위탁개발 기본계획은 새정부 국유재산 정책방향’에 따라 국유재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익적 가치 실현을 추진한 노력의 결과물 이라면서 앞으로도 모범적인 국유지 개발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도심 재생, 일자리 창출, 신산업 육성 등 혁신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