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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 보급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자, 간편하게 지문 등록할 수 있어

    한 시민이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를 활용해 지문을 등록하고 있다.
[비전21]수원시가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를 관내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다.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는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할 때 간편하게 지문을 등록할 수 있는 기기다. 대상자 손가락 지문을 스캔하면 주민등록시스템에 지문이 자동으로 입력되고, 경찰서에도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기존에는 잉크를 열 손가락에 잉크를 바른 뒤 신청서에 지문을 찍어야 했다. 전자적 지문등록스캐너 도입으로 손가락에 잉크를 묻히는 번거로움을 덜고, 더욱 선명하게 지문을 채취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문 등록 시간을 줄이고, 자료 유실도 막을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5월 한 달 동안 4개 동 주민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를 운영한 후 주민등록 담당자와 신규 주민등록자 의견을 반영, 시비 6600만 원을 들여 전면 도입을 결정했다.

이경우 수원시 시민봉사과장은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으로 시민들의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이 지문등록 스캐너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방법을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17세 이상 시민은 관내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