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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디스플레이 관련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과제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업계의 구심점이 되어왔다.
특히 올해는 중국의 추격, 공급과잉 등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어 여느 해보다 관심과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워크샵에서는 첫날 기조연설 등을 통해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황과 차세대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하며, 연구성과 우수자 포상 등에 이어 5일에서 오는 6일에는 분야별 연구내용 발표와 토론 등 기술교류가 이루어진다.
개막 사전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아몰레드 시장의 양적 성장정체 등에 대한 해결과 시장창출 기회 마련을 위한 기술개발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발표에서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방안을 크게 세 가지로 제시했다.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개발과 유연·연속생산 방식 구현을 위한 공정장비·소재를 개발한다.
타 산업과의 융합하여 신시장 및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응용제품을 개발한다.
신기술 실증 시험용 일괄 공정라인 구축을 통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및 실증을 지원한다.
또한, 최근 디스플레이 분야에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해준 ‘부착형 디스플레이’의 연구성과와 7년간 미래선도기술개발 사업으로 진행되어온 ‘인쇄전자용 초정밀 연속생산 시스템’ 사업에 대한 성과발표를 했다.
개막식에서는 연구성과 우수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업계의 사기를 진작하고 연구개발을 독려했다.
강경성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격려사를 통해, 중국의 대규모 투자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나, 차세대 기술개발과 선제적 투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세계 1위 경쟁력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샵 부대행사로써 국내 디스플레이 평가인증기관의 인프라 홍보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성과 전시가 행사기간 동안 진행되는 한편, 5일에서 오는 6일에는 3개 분야 57개 연구개발과제의 성과 발표를 통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연구자간 정보공유와 기술교류회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