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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인 보호관은 피의자 유치 및 호송규칙 등 관련 규정 및 내부지침에 따라 유치장에 입감된 유치인 관리 및 유치장 내 질서유지, 호송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4년 이후 전국 유치장에 입감된 유치인의 경우 41만 8천 20명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유치인이 13만 1천 426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매년 10여만 명 가까운 유치인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들을 관리해야 할 유치인 보호관은 고작 1천 1백명 수준으로 나타나 유치인 보호관의 심각한 업무과중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 14년 1천 61명이었던 유치인 보호관은 18년 6월 현재 1천 101명으로 40명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여성 유치인 보호관은 160명으로 전체의 15%에 불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매년 10만여 명의 유치인이 발생하지만 이들을 관리해야 하는 유치인 보호관은 고작 1천여 명에 불과해 한 명의 유치인 보호관이 관리해야 할 유치인이 1천여 명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또한 이 의원은 “유치인 보호관의 과중한 업무를 덜어주고 안정적인 유치장 운영을 위해서라도 유치인 보호관의 증원 및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