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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의장은 2011년도에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초로 추가기금 의장에 선출된 이래 7년 동안 의장직을 수행하였으며, 이번에 다시 선출되어 내년 10월까지 의장직을 맡게 됐다.
김성범 의장은 앞으로 1년간 추가기금의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결정하는 총회를 주관하게 된다.
의장으로서 기금 사무국 운영 및 국제유류오염보상체계 등 현안사항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2007년 12월 서해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로 인한 보상업무가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유류오염보상기구와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은 유조선의 유류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책임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다.
유류오염사고 피해액이 선주의 책임한도를 초과하면 일차적으로 1992기금이 약 3천191억원까지 보상하고, 이마저도 넘는 대형사고가 발생한 경우, 추가기금이 약 1조 1천 790억 원의 범위 내에서 피해를 보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