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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조안면 안전지킴이는 겨울철 설해에 대비하여 지난 22일 모래주머니 약 2,000개를 제작했다. 이날 참석한 조안면 안전지킴이 회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안 설해 전진기지에 모여 염화칼슘과 모래를 혼합한 모래주머니를 제작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제설차 운행이 어려운 마을안길 등 각종 설해 취약지에 집중 비치됐다.
홍봉식 대표는 “조안면은 지역 특성상 행정기관에서 일일이 대응하기 어려운 좁은 길이 다수로, 모래주머니의 수요가 많으므로 향후에도 추가로 모래주머니를 제작하여 겨울철 설해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순구 조안면장은 “지역 안전을 위하여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안전지킴이 여러분께 감사하며, 이후로도 안전지킴이와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동절기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조안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겨울철 강설로 인한 각종 안전 사고예방에 사용할 제설용 모래주머니 1,500개를 제작하여 설해 취약지 주택가 경사로에 집중 배치했다. 이날 참석한 다산1동 제설봉사단은 자율방재단, 통장협의회,자율방범대, 안전보안관 등 30여명으로 추운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센터 주차장내 설치된 설해 전진기지에 나와 모래와 염화칼슘을 섞고 비닐봉지에 담는 작업으로 비지땀을 흘렸다.
특히, 다산1동 다세대 밀집지역은 대부분 경사가 심하고 강설시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워 제설작업이 매우 힘든 곳이다.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취약지에 집중배치되며 신속한 제설작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유영수 센터장은 “다산동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 자율방범대의 설해예방 활동참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함께 사전에 철저한 대비로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다산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