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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미국 형식승인 최다 획득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 ㈜파나시아의 선박평형수 처리설비가 미국의 형식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미국 형식승인을 가장 많이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8일 국제해사기구의"선박평형수관리협약"이 발효되면서, 2024년 9월 7일까지 모든 선박에 대해 단계적으로 선박평형수 처리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의무화됐다. 미국은 그 이전인 2014년부터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설치 의무화를 시행해 왔으며, 자국에 입항하는 선박은 미국의 형식승인을 받은 설비만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의 형식승인을 받은 선박평형수 처리설비는 총 14개로, 이 중 4개가 우리나라 설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테크로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파나시아가 차례대로 미국의 형식승인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향후 국내제품의 국제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우리나라 선박평형수 처리설비가 전 세계 최다 미국 형식승인을 획득하면서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는 국내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 세계 엑스포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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