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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6년간 내국인이 출원한 284건을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148건, 개인 88건, 대학교 및 연구소 37건, 대기업 11건 순으로 나타나 대부분 출원이 중소기업 및 개인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기술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시설 및 장비 분야가 128건, 재난 정보 전송을 위한 방송통신 기술 분야가 119건, 재난 방송 수신 단말 분야가 31건으로 나타났다.
재난 방송은 신속함이 그 생명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가에서 재난 방송망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11월부터 중부권부터 시작하여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재난 방송 기술은 재난 관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표적 4차 산업 기술인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 등과 접목되어, 지능화된 재난 정보 관리 시스템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가 재난 방송망과 지역 및 기관별 재난 방송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다양한 재난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맞춤형 재난 방송 시스템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 장현숙 멀티미디어방송심사팀장은 “국내에서도 대형 재난 사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통합 관리형 국가 재난 방송 체계를 갖추어 대형 재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비하여야 한다.”며, “다양한 재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난 방송 기술은 4차 산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 요구되므로, 정부 및 관련 업체들이 협력하여 재난 방송 관련 기술 개발 및 우수 특허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