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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관내 자운학교는 20일 파주시티요양병원 한울빛교실에서 병원학교 개교식을 실시했다.
이번 병원학교 개교는 장기입원이나 장기치료로 취학유예를 하거나 학업이 중단된 중도중복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것으로 현재 유치원 2명, 초등학생 2명이 입교해 교육을 받고 있다. 개교식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파주교육지원청, 지역 사회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병원학교는 경기도 내에 국립암센터, 화성브론코기념병원, 파주시티요양병원로 경기도 내 세 번째 설립됐다.
학급 신설은 학령기 학생이 질환으로 장기적인 입원 치료가 필요하나 학교 출석일수 확보로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교육 사각 지대 학생에 대한 교육 지원으로 필요성이 크다.
송정순 자운학교장은“입교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축하드립니다. 자운학교 가족으로 지금보다 더욱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꿈을 이루는 교육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하며 “학생들이 행복한 병원학교 생활을 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