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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하남시 보건소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어린이 호발 감염병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보육시설, 유치원을 대상으로 ‘구연동화·마술과 함께하는 감염병 예방 교실’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감염병 예방 교실은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50개 기관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100회 운영되며 보건소에서 해당기관에 직접 방문해 ‘손 씻기 구연동화’, ‘기침 예절 마술동화’ 두 편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남시는 어린이가 주로 감염되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의 발생이 높아 어린이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사업을 실시한다.”며, “올바른 손 씻기 만으로도 감염병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고 특히 어린 시절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까지 발생이 증가하며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등 호흡기 분비물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손 씻기 및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