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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정부가 강원도 동해안 산불을 국가재난사태로 선포한 가운데 이항진 여주시장은 긴급특별대책 회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통해 이 시장은 강원도에서 인적·물적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지원 하도록 지시했고, 아울러 여주시 관내도 산불 안전 지역이 아님을 강조 하면서 금주 청명·한식일을 맞아 시장 특별 지시사항으로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각 읍·면·동 산불조심 마을방송 실시, 논·밭두렁 소각 단속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주시는 봄철 산불예방과 조기 진압을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산불예방활동 및 산불상황실 가동체계에 들어갔다.
시 산림공원과를 비롯해 9개 읍·면사무소 등 10개소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인력 및 장비를 갖춰 산불예방과 산불초기 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력 및 장비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명, 산불감시원 80명, 산불진화차량 2대, 산불임차헬기 1대를 배치했다.
또한 여주시 관·과·소는 산불위험지수에 따라 비상근무조를 1/4, 1/3, 1/2조로 운영하고, 읍·면은 자체실정에 맞게 산불상황실을 가동하며, 인접 시·군 산불진화 협조와 소방·군·경찰 유관단체와도 협조체계를 갖췄다.
특히, 주말 2인 1조로 2개조의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산림인접지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 단속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