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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2차관은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지능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가 고조돼 있지만, 인공지능(AI) 등에 의한 일자리 감소 위협도 상존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신기술 연구개발(R&D) 투자 등 민관협력을 통한 산업·고용구조 변화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ICT 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민간 R&D 투자 확대를 통해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미래 산업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민간 간 R&D 역할분담 및 신산업 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용수 2차관은 정부는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고위험·불확실성 분야에 대한 R&D를 확대해 민간의 후속 R&D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부처 협업을 통한 선제적인 신산업 분야 제도개선과 지능화 핵심인력 양성 등을 통해 민간의 투자가 성장과 고용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힘쓰고, 청년의 R&D 기반 기술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석한 기업 관계자에게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혁신 중소·벤처의 성장을 통해, 소득주도성장의 근간이 되는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