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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석 차관은 지난 5월 16일 공군성 장관으로 취임 후 처음 한국을 방문한 헤더 윌슨 장관에게 환영의 말을 전하며,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주석 차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남북간 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시키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이 궁극적으로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임을 설명했다.
서 차관과 윌슨 장관은 지난해 美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성과를 평가하며, 향후 한미가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서 차관은 對北 억제력의 핵심은 주한 美 공군력과 전략자산 전개를 통한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임을 강조하며,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美 공군성 장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윌슨 장관도 주한 美 7공군과 대한민국 공군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역내 억제력 강화를 위한 美 공군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