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비전21]국토교통부는 그간 러시아와의 항공협정에 따라 취항이 제한됐던 우리나라 항공사의 러시아 하바롭스크 취항이 자유로워졌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양국 항공협정에 따라 노선별로 항공사 수가 양국 각각 1개로 제한돼, 인천-하바롭스크 노선을 아시아나(주3회)와 오로라항공(주5회)만 운항하고 있었다. 최근 러시아 항공당국은 서한을 통해 우리나라 항공사의 러시아 하바롭스크 취항 제한을 해제하겠다고 우리측에 통지했다. 러시아 극동지역에 위치한 하바롭스크는 러시아 정부가 극동 개발과 아태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동방정책(New East Asia Policy)’의 핵심지역이다. 러시아 하바롭스크는 러시아 정부가 지정한 극동지역 선도개발구역 중 하나로 운송·물류·철강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9월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신북방정책’ 비전을 발표하며, 동북아 지역의 장기적인 평화 협력환경 조성을 위한 양국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는데, 불과 3개월만에 우리나라 ‘신북방정책’과 러시아 ‘신동방정책’의 지리적 접점인 러시아 극동지역 하바롭스크에서 양국 경제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 [비전21]올해 3분기(7∼9월)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대비해 2.5%, 1∼3분기 누적 계약액은 1.7% 하락했다. 올해 3분기(7∼9월) 건설공사 계약액은 46조 4천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5% 감소했다. 공공이 8조 2천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대비 17.2% 증가했고, 민간이 38조 3천억 원으로 5.9% 감소했다.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이 7조 6천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대비해 25.7% 감소했고, 건축은 38조 8천억 원으로 3.8% 증가했다.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상위 1∼50위 기업이 18조 7천억 원(전년 같은 기간 대비 8.6% 감소), 51∼100위 기업이 3조 2천억 원(4.5% 감소), 101∼300위 기업이 4조 1천억 원(9.3% 감소), 301∼1,000위 기업이 4조 5천억 원(6.9% 증가), 그 외 기업이 15조 9천억 원(5.7% 증가)이었다. 올해 3분기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24조 9천억 원, 비수도권이 14.8% 감소한 21조 5천억 원을 기록했다.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27
미국 하원 의회법제실 방문 모습 [비전21]법제처는 지난 20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 관리예산처 정보규제국과 미국 하원 의회법제실 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의 제4차 산업혁명 등 법적 쟁점과 이와 관련된 입법정책을 참고해 급속한 법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외숙 처장은 지난 21일 오후 네오미 라오(Neomi Rao) 미국 관리예산처 정보규제국장을 만나, 기술혁신을 위한 규제완화의 필요성 및 미국의 규제입법 정책 등을 논의했다. 미국 관리예산처는 대통령이 행정부를 통해 국정과제를 계획ㆍ이행하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특히, 정보규제국은 행정부가 제안하는 주요 규제 정책들을 검토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지미 고메즈(Jimmy Gomez) 캘리포니아 주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우리 교민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뒤이어 미국 하원 의회법제실을 방문해 어니스트 웨이드 벌루(Ernest Wade Ballou Jr.) 입법자문을 면담하고,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법적 쟁점과 입법 효율성 제고를 위한 입법부와 행정부간 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미 하원 의회법제실은 각종 입법안들이 명
G-PASS기업 지정서 수여식 [비전21]박춘섭 조달청장은 22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선정된 32개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G-PASS기업은 지난 2013년도 95개로 출발해 매 분기마다 선정·지정되고 있으며 이번 지정으로 총 487개가 됐다. 특히, 올해에만 146개 기업이 추가로 지정돼 우수조달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32개 기업 중 26개 기업은 조달청 정부조달 우수제품기업과 종합쇼핑몰 등록기업으로서 국내 조달시장 납품을 발판으로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필요한 요건들을 꾸준히 준비해온 기업들이다. G-PASS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장 8년까지 해외시장설명회 등 정보제공, 전시회 및 바이어 상담회 참가, 벤더등록 및 입찰서 작성 지원 등 기업의 수출역량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조달청이 지난 18일 스위스 소재 국제무역센터(ITC)와 전 세계 정부조달입찰공고 정보를 제공 받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함으로써 이르면 내년 3월부터 모든 기업들은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정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 춘
국토교통부 [비전21]국토교통부는 22일 에어로케이, 플라이양양 2개사의 항공운송사업자(국제·국내) 면허 신청을 반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6월 26일, 플라이양양은 지난 6월 29일 항공운송사업자 면허를 신청했고, 국토부는 심사 절차에 따라 관계기관 및 이해관계자 의견청취, 전문가 검토, 면허 자문회의 등을 거쳐 면허 기준 충족 여부를 검토했다.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사업계획상의 미흡사항(수요, 재무능력, 노선계획 등) 등에 대해 보완을 요청했고, 해당내용 보완 제출 및 보완자료 추가 검토 등을 위해 신청사 동의를 받아 심사 기간을 연장하고 심도 있게 검토했다. 지난 21일 개최된 면허 자문회의에서는 2개사 모두 일부 면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면허 반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에어로케이는 국적사간 과당경쟁 우려가 크고, 청주공항 용량부족 등에 따른 사업계획 실현 애로, 이에 따른 재무안정성 부족 우려 등이 제기됐고, 플라이양양은 충분한 수요 확보가 불확실하고, 이에 따른 재무 안정성 부족 우려 등이 지적됐다. 아울러,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항공시장 여건상 면허기준 등 관련제도를 현재 상황에 맞게 조정·보완할 필요가 있
페니실리움에 대한 항균 활성 [비전21]주로 되새김질하는 가축을 위한 발효사료인 사일리지를 돼지, 닭에게도 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사일리지(담근먹이)는 수분함량이 많은(60~65%) 조사료 조사료: 지방, 단백질, 전분 등의 함량이 적고 섬유질이 18% 이상 되는 사료, 청초, 건초 따위 를 공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젖산발효시킨 것으로, 부패균의 번식을 억제해 생초의 양분 손실은 적고 저장성은 높다. 고섬유질로 되새김질하는 반추위가축에 적합하며, 돼지와 닭 등의 단위동물에게 줄 경우에는 생산성 및 영양소 소화율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돼지나 닭에게 사일리지를 줄 경우 사료비 절감, 장내 유익균 성장, 스트레스 감소 등의 장점도 있어 사일리지 이용성 향상을 위한 연구가 계속돼 왔다. 농촌진흥청은 돼지와 닭을 위한 총체맥류 사일리지 제조용 미생물 균주를 개발했다. 보리, 밀 등의 총체맥류 사일리지는 알곡이 30~40% 포함돼 사료가치가 우수하며, 겨울 동안의 휴경지를 이용해 재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한 균주는 산생성능 및 항균 작용이 우수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5-1 (Lactobacillus sp. 5-1) 균주’와 섬
추가 공개되는 후원수당 금액 수준별 지급분포도 [비전21]공정거래위원회는 다단계·후원방문 판매원이나 판매원 가입 희망자 등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단계판매업자·후원방문판매업자의 정보공개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22일부터 시행한다. 현행 판매원 구간별(후원수당지급액 기준 상위 1%, 상위 1∼6%, 상위 6∼30% 등) 후원수당 지급분포도와 함께 후원수당 금액 수준별(1억원 이상, 1억원∼5천만원, 5천만원∼3천만원 등) 지급분포도를 추가 공개한다. 아울러, 현행 판매원 구간별 후원수당 지급분포도를 전체 판매원을 대상으로 한 경우와 후원수당을 지급 받는 판매원만을 대상으로 한 경우로 나누어서 각각 공개하는 것을 명문화하는 등 정보공개 고시를 일부 보완했다. 이번 정보공개 고시 개정으로 판매원이나 판매원 가입 희망자 등이 가입업체 선정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 [비전21]국방부는 국방 사이버 댓글사건 조사 TF의 추가적인 조사 활동이 필요해 당초 오는 29일 종료 예정이었던 조사TF활동을 내년 3월 31일까지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조사TF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당시 사이버사령부 댓글사건 재조사와 지난 2008년 이후 기무사령부의 정치관여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TF는 민간 검찰과 긴밀한 공조하에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조사 필요성이 있어 우선 3개월을 연장하는 것이다. 조사TF 종료시점은 진행경과를 고려해 추후 검토 예정이다. 앞으로도 조사TF는 군의 정치관여 의혹에 대해 엄정하게 조사를 실시해, 군이 다시는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금융감독원 [비전21]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가 신용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평소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8일부터 양 CB사및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용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용관리의 중요성 및 신용교육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신용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한 사례에 대한 공모를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중 실시했으며 소비자가 신용관리 노하우 축적에 참고하도록 공모를 통해 수집된 다양한 신용관리 성공·실패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사례 분석을 통해 마련한 신용관리 10대 요령을 안내하고자 한다. 첫번째, 신용관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본인도 모르게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신용등급 및 부채상황에 대한 관심을 갖고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두번째, 연체하지 않는 것이 신용관리의 첫걸음이다. 대출금 연체는 신용등급에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정적인 요소로, 연체를 하지 않는 것이 신용관리의 첫걸음이다. 세번째, 연체가 발생한 경우 오래된 연체금을 먼저 상환한다. 연체가 발생한 경우, 연체금을 상환하고 성실하게 금융생활을 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용등
제22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정부포상 수상자 [비전21]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과 “제22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중기부와 6개 은행이 공동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협약했다. 지난 1년간 중소·벤처기업의 금융지원에 기여한 단체 및 금융기관 종사자에게 산업훈장(은탑) 1점, 대통령표창 5점, 국무총리표창 5점, 장관 표창 67점 등 총 78점을 시상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6개 은행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함으로써, 지난 10월 기준, 중소기업 금융 648.6조원 중 629.2조원(97%)이 은행 대출이다. 적기 자금 공급과 벤처기업 투자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 성과가 크게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한 금융기관 및 종사자에게 수여하는 금융지원상은 산업훈장(은탑)은 신한은행 서현주 부행장, 대통령 표창(단체)은 경남은행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수상했다. 신한은행 서현주 부행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지난 2016
방위사업청 [비전21]방위사업청은 22일 방위산업기술 보호 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방위산업기술 보호 업무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길라잡이'는 방위산업기술 지정 및 판정 업무, 방위산업기술 보호 기반 구축 업무, 수출 및 국내이전 기술보호 통제 업무, 방위산업기술 보호 방안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방위산업기술 보호 업무 전반에 대해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사청은 방산기업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고, 방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dapa.go.kr) 뿐만 아니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홈페이지(www.kdia.or.kr)에도 게시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방사청은 "이번 '길라잡이' 발간으로 방위산업기술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실무 담당자들의 이해도 증진 및 직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비전21]강경화 장관은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 공식방한한 '팜 빙 밍(Pham Binh Minh)'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21일 오전 서울에서 한-베트남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밍 부총리와 오찬을 갖고, 지난 25년간 양국관계 평가, 다낭 APEC 정상회의 계기 한-베트남 정상회담시 양국관계 강화를 위한 양 정상간 합의사항 이행, 북핵문제 및 신남방정책에 따른 한-아세안 관계 강화 협력 등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금번 회담시 양 장관은 양국 국민들이 상호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관계에 있어서 지난 25년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강 장관은 현재 베트남은 한국의 4대 교역·투자 대상국이며, 한국은 베트남의 3대 교역·제1의 투자국으로서 상호 불가분의 핵심 파트너가 됐다고 강조하고, 전세계 인구 약 1/4이 사용하는 휴대폰은 양국이 함께 생산한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밍 부총리는 지난 2015년 체결된 한-베트남 FTA를 바탕으로 양국간 교역액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부품, 에너지, 하이테크,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