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월 기준 금융위원회 산하 및 출연기관 여성임원 및 관리자, 육아유직 현황 (단위: 명, %) [비전21] 우리나라는 공공부문에서 고위공무원단 및 공공기관 여성임원목표제 도입과 정부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이 법정기준인 40%를 넘어서는 등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으나, 금융위원회 산하 및 출연기관의 기관장 중 여성이 기관장인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금융위원회 산하 및 출연기관 8곳의 기관장은 모두 남성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및 출연기관의 전체 직원 중에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43% 정도였다. 여성직원의 비율이 가장 많은 곳은 중소기업은행으로 전체 직원의 55%를 차지했고, 주택금융공사 37%, 한국산업은행이 35.2%로 뒤를 이었다. 여성직원의 비율이 가장 낮은 기관은 금융감독원으로 전체 직원의 26%만 여성이다. 현재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에 따르면, 정부는 공공기관의 임원 현황을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여성가족부에서는 양성평등을 위한 정책으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에 대한 정책을 실시해 오는 20
2018년 17개 시·도별 보건교사 배치현황 [비전21] 지난 9월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얼굴뼈가 부러졌는데 5시간 뒤에야 치료를 받았다. 이 초등학교는 12개 학급에 190여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지만, 학생의 건강 상태를 돌봐줄 보건교사가 한명도 없었다. 보건교사가 배치돼 있었더라면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는‘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으나 관련 전문성이 없는 일반교사가 조치를 하는 바람에 부상을 키웠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학교 안전사고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 2017년 학교안전사고는 10만 8천 건에 달하며, 학교 보건실 방문자 숫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학교 보건교사 확충 및 합리적인 배치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시도별 보건교사 배치현황"에 따르면 보건교사를 배치하지 않은 학교는 2,325개 학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부산 등 대도시 지역의 경우 보건교사 배치율이 90% 이상인 반면에 산간벽지가 많은 강원, 전남, 제주 등의 지역은 보건교사 배치율이 60%대에 불과했다. 현행 학교보건법 제15조에는 모든 학교에 학생들의 보건교육과
대법원장 공관 리모델링 관련 국가재정법 위반 내역 단위 : 천원 [비전21]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채이배 의원은 대법원이 대법원장의 호화 공관을 만들기 위해 예산을 불법적으로 이·전용하는 등 국회의 예산심의권을 철저히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법원이 사법농단에 이어 재정농단까지 그야말로 삼권분립 훼손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채이배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대법원장 공관 리모델링 사업 추진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2017년 대법원장의 공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10억을 편성 확정하였는데, 대법원은 임의대로 약 20억원 사업으로 긴급 입찰을 공고하고, 실제로는 16.6억을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예산은 예산편성 당시 대법원이 15.5억을 리모델링비로 요청했으나, 기재부에서는 11.9억으로 조정되고, 국회에서 10억으로 감액했던 것으로 드러나, 대법원이 그야말로 기재부의 예산편성권, 국회의 예산 심의 등 국가의 예산과정을 통째로 무시하고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법원은 예산 10억원에서 16.6억원으로 초과 집행하기 위해서 각급법원 시설 개선, 보안 검색장비 강화를 위한 ‘법원시설관리 사업’ 예산 1억 9
2013년 이후 연도별 외국계 증권사 고용현황 (단위: 년, 명) [비전21]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계 증권사의 손익과 고용’에 관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계 증권사의 2013년 대비 2017년 당기순이익은 –3,371억원에서 6,175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외국계 증권사의 손익 추이를 살펴본 결과, 외국계 국내법인과 외국계증권사의 국내지점 22개사의 전체적인 손익은 2013년 –3,371억원을 제외하고 2017년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2018년 6월 상반기에도 3,496억원을 기록하며 2017년 순익의 50%를 넘어서고 있는 것을 보면 2018년 말에는 2017년 순익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2013년 이후 연도별 외국계 증권사의 고용현황을 살펴본 결과, 외국계 국내법인과 외국계증권사의 국내지점 22개의 직원 수는 2013년 3,879명에서 2018년 8월 말 기준 2,998명으로 881명 감소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내국인이 846명, 외국인이 135명이 줄었고,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380명이, 여성의 경우 501명이 줄었다. 특히 남성의 경우 1
지난 3년간 국방TV 각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 [비전21] 군대위문공연 성 상품화로 곤혹을 치른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국방TV가 애국가보다 못한 시청률을 나타내는 등 매우 저조한 수치를 보여 실효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중로 의원이 국방홍보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홍보원은 지난해 방송제작으로 총 122억원이 편성됐고 이 가운데 국방 TV와 위문열차 제작에 90여억원이 투입됐지만 평균 시청률이 0.007%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그램 성격으로 나누어 보면 시사/정보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이 0.0073%, 교양 프로그램이 0.0066%, 예능/오락 프로그램 0.0028%로 시사정보, 교양, 예능/오락프로그램순으로 시청률이 높게 나왔다. 포로그램별로 살펴보면 시사/정보 프로그램인 ‘북한은 지금’이 0.0155%로 가장 높았으며, 예능/오락 프로그램인 ‘뮤직타임 락드림’이 평균 시청률 0.0017%를 기록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인 국방홍보원은 국방일보, 국방저널, 국방화보, 국방TV, 국방FM 등 총 5가지 채널을 통해 국방정책과 군 활동을 홍보하는 국방부 직할부대로 공무원과 현역
학교시설 내진성능평가 용역발주구조 자료제공(김현아 의원) [비전21] 포항 지진이후 교육부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국립대학교 건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추진하면서, 각 대학들이 앞다투어 학교건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발주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의 수행 능력은 감안하지 않은 채 추진되다보니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부실 내진 성능평가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대학교 내진성능평가 현황에 따르면, 구조기술사가 1명뿐인 A회사가 8개 국립대학교 259개동의 내진성능평가를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 업체가 자체 수행 가능한 물량은 42개동에 불과해 83.7%인 217개 동은 불법 하도급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배경에는 국립대학들이 주어진 기간 내에 내진성능평가를 완료하고, 용역관리의 편의를 위해 10∼15개의 건물을 묶어서 PQ로 발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소규모 업체는 참여가 어렵고 A사처럼 규모가 큰 일부 상위 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 현재 추정가격 1억 원 이상의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수행할 수 있는 PQ대상 기업은 전체 1,
2018년 8월 연도별 기술특례상장기업 수 (단위: 개) [비전21]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금융부문 마지막 종합국정감사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기술특례상장제도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술특례상장제도’는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자본력이 없는 회사가 상장할 수 있도록 상장기준을 낮춰 상장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 도입됐다. 지난 2005년 도입 이후 올해 까지 총 53개의 기업이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하여 상장된 바 있다. 기술특례상장제도로 상장된 기업의 72%인 38개의 회사는 공모가 당시보다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상승이 50%이상인 기업도 21개에 달했다. 기업가치가 가장 크게 상승한 기업은 2005년 공모가 15,000원에서 올해 9월 21일 종가기준 245,000원으로 수익률이 1,533% 상승했다. 지난 13년 간 상장된 회사들 중 상장폐지되거나 도산한 경우는 없었다. 김병욱 의원은 “유망한 중소기업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어려움 없이 조달하는 것이 자본시장의 기본적인 역할”이라며,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고, 심각한 일자리 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및 공공기관 직원 남녀 현황 [비전21]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12곳 중 1곳을 제외한 11개 기관에서 여성 임원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나 고위직에서의 남성 편중은 여전히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삼화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12곳의 전체 임원은 51명으로 이 중 50명이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연구원, 공영홈쇼핑 등 11개 기관에서 여성 임원은 찾아볼 수 없었고,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만 유일하게 임원 11명 중 1명의 여성 임원이 존재했다. 이에 김삼화의원은 26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감사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대상으로 “중기부를 비롯한 산하기관이 공공기관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에 따라 여성 임원 및 관리자 임용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김 의원은 현행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중기부 장관은 공공기관이 여성기업에 불합리한 차별적 관행이나 제도를 시행할 경우 시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이행여부에 대해서
최근 3년간 국립대학교 병원 감염 발생현황(2016~2018.8) [비전21] 지난 8월 강원대학교 간호사들이 고충처리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지난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까지 환자의 감염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두 건의 수술을 진행한 사실이 밝혀졌다. HIV에 감염된 환자가 응급 이송됐음에도 확인 없이 두 차례 수술을 진행했고,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입원했던 환자도 수술이 진행된 지 열흘이 지나서 결핵감염자인 것을 확인한 것이다. 다행히 해당 환자들과 접촉한 의료진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양성반응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지만, 국립대 병원 내 감염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이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병원 내 감염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517건의 병원 내 감염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95건으로 가장 많은 감염이 발생했으며, 강원대병원 63건, 충북대병원 57건, 충남대병원 53건, 양산부산대병원 40건, 경북대병원 34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논란이 됐던 강원대학교병원의 경우 201.8월말 기준으로 24건이 발생해, 2017년 29건에 육
U-IT 사업 지역별 보급현황 [비전21] 강원도의 양식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양식업의 안전성이나 스마트 수준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운천 의원이 해양수산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강원도는 지난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근해 어업의 생산량은 8만톤에서 4만1천톤으로 절반가까이 하락했으나, 동기간 양식업의 경우 133톤에서 5,357톤으로 40배가량 큰 폭의 상승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강원도의 양식업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도내 올해 첫 고수온 피해가 발생했다. 국내 7월 평균 25도 등수온선이 2016년에는 태안과 울산인근에서, 2017년 백령도와 속초, 그리고 올해는 북한의 평안북도와 함경남도 인근까지 북상하여, 강원도도 더 이상 바다의 고수온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된 것이다. 올해 강원도의 고수온 양식업 피해는 넙치 송어 등 37만 마리 폐사에 약 4억 5천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이처럼, 이제 국내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양식업의 고수온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국내 양식재해보험가입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42.1% 수준이며, 양식장의 안전성 조사 결과 부적합 양식장은 2015년 22곳,
유도 심판위원회 [비전21] 김수민 의원은 지난 23일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직 지도자가 심판위원장 또는 대회 심판부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실정에 대해 비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자전거, 카누, 유도 등의 종목에서 현직 지도자가 대한체육회 회원단체 종목의 심판 업무와 밀접히 관련된 자리에 임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한체육회의 심판위원회 규정에 ‘지도자로 재직 중인 사람은 위원이 될 수 없다’는 조항을 위반한 것이다. 김수민 의원은 “대한자전거연맹 심판이사에 K 사이클단 감독이 맡고 있고, 실제 대회에서도 대회심판부장으로 활동했다. 대한카누연맹 심판위원장은 C대학교 카누팀 감독이 맡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현직지도자가 심판위원, 심판위원장, 심판이사로서 대회 심판부장을 맡는 현 시스템은 스포츠공정을 저해하는 우리나라 체육계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고 비판했다. 체육 경기에서 심판위원장이나 심판장은 심판 업무와 관련성이 높아서 심판들의 의견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심판 판정의 최종 결정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선수 출신, 지도자 출신이 심판업무를 보고, 심지어 심판위원장이나 심판장을 맡아 대회를 관리하
2017년 12월 18일 J모씨가 제출한 증빙사진(좌)과 같은날 촬영된 운동장 사진(우) [비전21] 2014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고 현재 체육요원으로 복무중인 유명 국가대표 축구선수 J씨가 봉사활동 관련한 국회 증빙 요구에 허위 조작 자료를 제출해 물의를 빚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소속 하태경 의원이 병무청·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기관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유명 국가대표 축구선수 J씨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약 2개월 간 모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하는 등의 내용으로 총 196시간의 봉사활동 증빙 서류를 제출했다. 그러나 증빙된 사진을 검토해보니, 지난 2017년 12월 18일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돼 폭설로 운동장이 온통 눈밭이었는데도 깨끗한 운동장에서 멀쩡히 훈련한 사진을 제출됐다. 또한 제출된 사진들중 구름 모양, 축구장비 위치, 인상착의 등을 미뤄볼 때 같은 날에 여러 장 찍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진을 다른 날에 봉사활동했다고 제출하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발견됐다. 사실상 국회 요구자료를 허위로 제출한 것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실적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인력 부족으로 모두 검증할 수 없었고, 해당 봉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