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가격 동향 9월17일 기준 (출처: 가락시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산림조합) [비전21] 여름철 폭염, 태풍·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8월까지 채소류·과일류 중심으로 수급 경색이 있었으나, 9월 들어 기상 호전, 수급안정 대책 효과 등으로 배추를 비롯한 주요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왔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부터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을 추진하여,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 이상 확대하고, 대대적인 할인판매 및 직거래 장터 개설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8일까지의 공급실적 누계는 계획 대비 15%를 초과하였으며, 그간의 대책 영향으로 10대 성수품의 도매가격은 대책 이전 3주간 평균가격 대비 7% 하락했다. 평시 대비 공급물량 확대가 큰 품목은 배추, 무, 돼지고기, 밤, 대추 등이며, 배추(48%), 무(20%), 사과(58%), 닭고기(31%) 등의 품목은 가격이 상당 폭 낮아졌다. 배추는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배추 가격은 9월 중순에도 평년 수준의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무 가격은 8월 하순에 비해서는 22% 하락하였으나, 폭염 대처 과정에서의 영농비 상승 영향 등으로 여전히 평년보다는
상생결제 개요 [비전21] 어음대체 수단인 상생결제 이용 의무화가 오는 21일부터 본격 시행 된다. 상생결제로 납품대금을 지급받은 기업은 자신의 협력업체에게도 상생결제나 현금으로 결제해야 한다. 결제비중은 지급 받은 대금중 상생결제가 차지하는 비율 이상이어야 한다. 1차 협력사가 상생결제를 받은 만큼 후순위 협력업체에게도 같은 비율 이상으로 내림으로써, 상생결제가 2∼3차 업체에게도 본격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결제 보급 확산을 위한'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상생결제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보급·확산을 위한 이용 의무 규정을 도입한 상생협력법 개정에 이어, 상생결제 예외사유 등 법률에서 위임된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같은 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했다. 상생결제는 대금지급을 은행이 보증하는 결제시스템이다.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사이에 은행이 안정망으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다. 은행이 대기업 신용도를 활용하여 대금지급을 보증하고,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할인 때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게 적용되는 저금리를 2차, 3차 협력기업도 누릴 수 있게 설계했다. 또한 하청업체 결제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비전21] 오는 28일∼ 10월7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대형 유통채널과 전통시장·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다채로운 상생협력 행사가 열려, 소비자에게 풍성한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대·중소 유통기업 간 상생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 판매전, 프랜차이즈 상생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내 대규모점포와 인접해 있는 9개 전통시장에서는 경품행사, 전통시장 홍보관, 지역주민 소통행사 등의 상생협력 행사를 추진한다. 남대문시장 등 4개 전통시장 에서는 인근 대규모점포에서 3∼5만 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고, 남성사계시장과 구리전통시장은 대규모점포와 공동 경품행사를 추진한다. 서울 구로시장 인근 현대백화점 등 3개 대규모점포 는 매장 내 전통시장 홍보관을 운영해 전통시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생협력 뿐 아니라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 모든 시장에서는 한복패션쇼, 미술대회, 걷기대회, 음악회 등이 열려 지역주민과의 소통도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디대 된다. 이와 별개로, 지난14일부터 전국의 300여개 전통시장
동서도로 1공구 현장 전경 [비전21] 새만금개발청은 추석을 앞두고 새만금 건설현장의 하도급 대금, 노무비, 자재·장비 대금 등의 지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체불 사례가 한 건도 없다고 밝혔다. 동서·남북도로의 경우, 9월 현재 하도급 25개 업체에 579억 원이 지급되었으며, 근로자와 장비 등에 대해서도 체불 없이 전액 지급됐다. 최정석 기반시설조성과장은 “새만금 건설현장의 공사 관계자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하도급 대금 등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체불 없는 건설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출권 거래량 및 가격 추이 [비전21] 환경부는 지난 8월, 할당대상업체의 지난 2017년도 배출권 제출이 완료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제1차 계획기간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제1차 계획기간 중 정부가 업체에 사전 및 추가 할당한 배출권의 양은 총 16억 8,558만 톤이며, 같은 기간 업체가 배출한 양은 16억 6,943만 톤으로, 전체 배출권의 여유분은 1,616만 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도 배출권 제출대상인 592개 업체 중 402개는 배출권에 여유가 있었으며, 190개 업체는 할당된 배출권이 부족했다. 배출권이 부족한 190개 업체 대부분은 배출권 매수, 외부사업 등을 통해 배출권을 확보하여 제출을 완료했다. 제1차 계획기간 할당계획을 수립할 2014년 당시에, 전경련 등 경제단체들을 중심으로 정부의 배출권 할당량이 크게 부족하여 3년간 최대 28조 5천억 원의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는 비판과 우려가 비등했다. 그러나 실제로 제1차 계획기간에 제도를 운영한 결과, 정부의 배출권 할당량이 우려와 달리 과소하지 않았으며, 업체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이 더해지면서 배출권의 부족사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출권의 거래규모 역
외교부 [비전21] 무상원조 주관기관인 외교부는 지난 19일 오현주 개발협력국장 주재로 무상원조관계기관협의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사업시행계획 협의·조정을 위한 상반기 협의회에 이어, 정책에 기반한 체계적 사업 발굴·기획, 무상원조사업의 질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및 기관간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금번 협의회에는 총 23개 기관 42명이 참석하여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신남방 분과위”를 신설하여 무상원조분야 신남방 ODA 추진전략을 협의하였으며, 신남방협력을 포함한 정부 대외정책방향을 고려하여 보다 체계적, 효율적으로 신규사업 발굴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최근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댐 붕괴사고 이후 우리 대외원조사업의 환경·사회적 영향에 대한 높아진 국민적 관심을 감안하여, 한국국제협력단이 운영중인 환경·사회 세이프가드 제도 상세 내용을 각 시행기관에 공유하고, 앞으로 개도국의 환경·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무상원조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단계적으로 전체 무상원조사업에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KOICA와 여타 정부기관간 사업 공동 기획·발굴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KOICA 정부부처제안
국토교통부 [비전21] 집은 있지만 고정 소득이 없는 은퇴한 고령자의 집을 매입해 대금을 연금 형식으로 지급하고, 해당 주택은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저소득층 청년과 고령자들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하기 위한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 시범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기존주택 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20일 행정 예고했다.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은 지난해 11월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발표한 ‘연금형 매입임대’ 사업의 새 이름이다. ‘연금형’이란 주택 매각 대금의 지급 방법을, ‘희망나눔’은 매각된 주택의 향후 쓰임을 의미한다. 주택을 매도한 고령자는 매각 대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지급받고 필요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되며, 고령자로부터 매입한 도심 내 노후 주택 한 채는 리모델링·재건축 후 저소득층 청년 및 고령자 등에게 약 10호의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이번 훈령 개정안에는 공공주택사업자가 주택 매입대금을 장기간 분할하여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 사업으로 주택을 매도한 고령자가 공공
지역특구 신규지정 및 계획변경 현황 (제43차) [비전21]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9일 오후 4시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제43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진도 울금산업특구’ 등 2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신규 지정하였으며, 새로운 콘텐츠와 특화사업을 접목하여 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특구’의 계획변경도 승인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제도는 지역여건에 적합한 지역특화발전을 위하여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하고 지정기간 동안 일반적인 규제의 적용을 배제하는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2004년에 도입되었으며, 지역특구는 이번에 지정된 2개 특구를 포함, 전국 150개 기초지자체에 196개 지역특구를 지정했다. 이들 특구는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상품의 개발·판매 등을 통해 지역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금번 신규 지정 및 계획변경된 지역특구에는 특화사업관련 특허출원의 우선 심사 등 총 18건의 규제특례가 적용되어, 해당 지역의 특화산업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한편, 향후 5년간 국비·지방비·민간자
국토교통부 [비전21] 국토교통부 에 따르면, 2018.10월부터 2018.12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11.6만세대) 대비 10.7% 증가한 128,034세대 로 집계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63,838세대(전년동기 대비 8.6% 증가), 지방 64,196세대(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2018.10월 인천송도(2,708세대), 김포한강(1,770세대) 등 21,719세대, 2018.11월 의정부시(2,608세대), 하남미사(2,363세대) 등 15,670세대, 2018.12월 송파가락(9,510세대), 안성당왕(1,657세대) 등 26,44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지방은 2018.10월 부산연제(2,293세대), 천안성성(1,646세대) 등 16,861세대, 2018.11월 강릉유천(1,976세대), 청주흥덕(1,885세대) 등 21,262세대, 2018.12월 김해율하2(2,391세대), 포항초곡(2,162세대) 등 26,073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8,095세대, 60~85㎡ 82,023세대, 85㎡초과 7,9
국토교통부 [비전21] 양주 옥정과 인천 검단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24호를 공급하기 위한 2018년 제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발표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 호 공급 계획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택지인 양주 옥정, 인천 검단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24호를 공급할 사업자 공모를 오는 20일 실시한다고 전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으며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 하는 등 임대료와 입주 자격 등에서 공공성을 대폭 강화한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지침에는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반영하여 사업자가 청년층 및 신혼부부 등에게 특별공급하는 물량을 전체 세대수의 40% 이상으로 계획하도록 하여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한층 강화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9월 20일 공모 공고하고, 11월 22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11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구
산업통상자원부 [비전21] 우리 수출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정부가 인도 규제당국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해 강제인증제도 등 인도의 규제동향을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인도 표준국 인증담당자와 우리 수출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인도 무역기술장벽 대응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도는 13억 인구를 바탕으로 거대 소비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신남방 정책과 연계하여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이 필요한 국가이다. 그러나, 최근 인도정부가 전기전자,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에너지소비, 품질·안전 기술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인도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우리 기업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이 인도의 강제인증제도 관련 최신 동향을 인도 표준국 인증책임자로부터 직접 듣고, 수출 기업의 애로를 인도 당국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수출기업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인도의 규제정보에 대하여 활발하게 질문하는 한편, 불명확한 규제지침 또는 과도한 인증 소요기간 등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설명회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22만톤급 크루즈 선박 Allure of the Seas(길이 362m, 너비 47m, 흘수 9.3m, 높이 72m) [비전21] 부산 영도 동삼동에 22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머물 수 있는 크루즈 전용부두가 들어선다. 해양수산부는 크루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8월부터 추진해 왔던 부산 동삼동 크루즈 전용부두 확장공사를 마무리 짓고, 오는 20일 준공할 계획이다. 22만 톤급 크루즈선은 최대 5천 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초대형 선박이다. 이번에 조성한 전용부두는 길이가 440m, 폭은 45m로 국내에서는 인천항에 이어 2번째로 생긴 초대형 크루즈선 전용부두이며, 세계 최대 크루즈선도 충분히 정박할 수 있는 규모이다. 최근 국내외 크루즈 시장은 확대되는 추세이며, 세계 크루즈선의 국내 기항 횟수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 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는 부두 등 관련 시설이 부족하여 대형 크루즈선을 수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9월까지 2년간 총사업비 322억 원을 투입하여 기존 8만 톤급 부두의 길이를 80m, 폭을 15m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했다. 대형 크루즈 전용부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