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비전21] 조달청은 물품 제조 및 설치 공사가 혼재된 일괄발주 시 계약상대자인 물품 제조업체가 현장 상황에 따라 전문건설업체에 설치 공사를 위탁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달청은 원칙적으로 물품·공사를 분리발주하고, 다음 사항을 고려하여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물품·공사가 혼재된 일괄발주를 운영하여 왔다. 일괄발주하는 경우 계약상대자에게 관련 공사 면허 보유 및 직접 설치·공사 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위반 시 입찰참가자격 제한 등 제재 조치를 부과하여 왔다. 하지만, 공공조달 현장 상황을 반영하여 일괄발주 대상을 축소하여 달라는 건의가 많았다. 조달청은 앞으로 물품·공사 일괄발주를 4가지 유형으로 정하여 계약상대자의 직접 설치 의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접생산 기준, KS 등 관련 법령에서 물품 제조 공정으로 설치가 포함된 물품, 국민의 생명·안전과 관련된 물품의 경우에 한해서 입찰참가자격으로 공사 면허를 보유하도록 의무화하고, 직접 설치·공사 여부 감독을 강화하게 된다. 하지만 설치 부분이 경미하거나 계약 이행의 효율성 등 수요기관의 계약관리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물품의 경우에는 전문공사업체로 위탁을 자유롭게 허용
세종시 스마트워터시티 사업 위치도 ( 검은점선 안쪽이 사업대상 지역 ) [비전21] 오는 2020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워터시티'가 세종시에 들어선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세종시와 함께 '세종시 스마트워터시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세종시 행복도시 건설지역과 기존 도심을 스마트워터시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워터시티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구축 중인 기반시설에는 취수원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량과 수질을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과 체계적인 누수 관리를 위한 원격 누수감지센서 1,300대, 스마트 수도미터 926대 등이 있다. 이밖에도 자동으로 오염된 수돗물을 배출하는 자동드레인설비와 염소냄새를 최소화하는 재염소설비를 주요 배수지와 관로 각 10곳에 구축할 계획이며, 실시간 수질정보 제공을 위한 수질계측기도 8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기반시설이 구축되는 일부 아파트 단지는 수질계측기와 단지 내 수질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
헤어 미용기구 특허 출원 동향(2008년~2017년) [비전21] “패션의 완성은 헤어스타일”이라고도 한다. 아무리 멋진 옷을 입고, 얼굴을 꾸며도 머리모양이 어울리지 않으면 허사라는 말일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헤어스타일은 대부분 사람의 손을 통해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때 다양한 헤어 미용기구들이 사용되게 된다. 더욱 쉽고, 빠르게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헤어 미용기구들이 개발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전통적인 미용기구에 전기전자기술이나 제어기술 등을 접목한 미용기구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온도 감지기와 냉각장치를 부가하여 최적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온도 제어형 아이롱이나, 전동기를 적절히 제어해 저소음을 실현한 무선 헤어드라이어 같은 기기들이 대표적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헤어 미용기구 분야의 국내 특허출원은 지난 2008년 연 120건 정도였으나,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7년에는 연 200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특허출원의 증가는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5% 이상씩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헤어 미용 산업의 성장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헤어 미용기구는 모발에 열을 가하여 성형하는 “아이롱 기구”,
폐비닐, 플라스틱 재활용기술 특허출원 동향(2008년~2017년) [비전21] 특허청에서 최근 10년간의 폐비닐,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관련 국내 특허출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재활용 기술로는 고체연료 제조기술, 유화기술 또는 건축자재 제조기술 등이 출원되고 있는데 새로운 제조공정이나 장치에 관한 기술보다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 공정이나 장치를 개량하는 기술들이 주로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체연료 제조기술은 폐비닐 등을 잘게 분쇄한 다음, 목재 등과 섞은 후 그 혼합물을 작은 알갱이 형태로 압축하여, 연료용 펠릿으로 만드는 기술로 이렇게 제조된 연료용 펠릿은 난방연료나 공장 또는 화력발전소용 연료로 사용될 수 있다. 고체연료 제조기술은 재활용 기술 특허출원 중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유화 기술에 비해 설비가 간단하고, 경제성도 있어서, 사업화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연료용 펠릿의 열량을 높이기 위해 폐목재나 하수슬러지 등 다양한 첨가물을 투입하는 기술이나 제조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원료가 되는 폐플라스틱을 종류별로 사전에 선별하는 등 공정을 개선하는 기술이 특허를 받고 있다.
[비전21] 국토교통부는'청년 일자리 대책'에 따라 지난 6월 25일 출시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제도를 대폭 개선하여 지난 17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취업일자 기준을 폐지하고 중소·중견기업 재직자까지 지원요건을 완화했다. 그간 만 34세 이하로서 지난 2017년 12월1일 이후 중소기업에 취업하거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청년 관련 자금을 지원받은 경우로 제한하였으나 취업 일자 기준을 폐지하고 중소·중견 기업 재직자로 확대하여 대출 이용 대상 폭을 상당히 넓혔다. 다만, 공무원, 공기업 등 공공기관 재직자와 중소·중견 기업이라도 사행성 업종을 영위할 경우 현행과 같이 대출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소득기준도 부부합산 연소득 3,500만원 이하자로 제한하였으나 맞벌이 가구에 한해 연소득 5,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전월세보증금 기준과 대출금 한도를 상향했다. 당초, 전월세보증금 1억원 이하 주택에 5천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였으나 전월세보증금 2억원이하 주택에 1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대출기간 4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하여
지자체별 직불금 지급 계획 (9월14일 기준) (단위: 명, 백만원) [비전21]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113만명에게 농업직불금 1조 513억원을 추석 전인 17일부터 오는 21일 사이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통상 11월에 지급하던 직불금 지급시기를 2개월 앞당김으로써 추석명절과 수확기 등 영농활동에 도움이 되고,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 재해 등으로 인해 어려워진 농업인과 농촌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 직불금 지급액은 1조 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43억원이 증가하였으며, 지급대상면적은 4천ha가 증가한 1,288천ha이다. 평균 수령액은 1인당 932천원으로 직불금별로는 쌀 직불금 1,039천원, 밭 직불금 321천원, 조건불리 직불금 311천원이다. 직불금별 세부 지급현황을 보면, 쌀 고정직불금은 지난해보다 146억원 감소한 8,169억원을 786천명이 지급받고, 밭 직불금은 1,906억원이며 378천ha, 594천명에게 지급되는데, ha당 단가가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되어 전년대비 173억원이 증가했다. 또한, 조건불리 직불금은 438억원이 93천ha, 141천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단가 인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비전21] 홍종학 장관이 현대중공업 조선소와 GM공장의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를 찾아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군산 방문은 지역상황과 정부가 발표한 지역대책의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협력업체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홍장관은 지난 7월 20일 군산에 문을 연 기업비즈니스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과 지역 상황을 보고받고, 기업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사업전환, 판로다각화 등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홍장관은 GM협력사인 창원금속공업㈜을 찾아 자동차, 조선업 분야의 중소기업 대표 7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홍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군산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대체·보완 산업 발굴과 기업유치가 필요하고,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제안을 하면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GM과 현대중공업의 사업장 철수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 참여기업들은 기업 자금난과 판로개척 등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확대를 호소했고, 홍장관은 “정부에서 4차례에 걸쳐 대책을
조직 구성도(안) [비전21]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와 함께 지난 14일 인니 치르본에서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해양수산부 조승환 해양정책실장,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인니 해양조정부 루사따 사무차관 등이 참석했다.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설립 사업은 지난 2017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니 방문 시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해양협력 사업 중 하나로,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어, 지난 5월 9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루훗 인니 해양조정부장관이'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이행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설립이 추진됐다. 인니 치르본의 반둥공과대학 제2캠퍼스 내에 마련된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는 공동센터장 2명을 중심으로 행정부, 연구기술부, 교육훈련부 등 3개 부서로 나뉘어 운영된다. 우리측은 센터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인니측은 사무실 등 센터 관련 인프라를 지원하여 함께 연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설립 첫 해인 올해에는 그간 양측이 협의해 온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세계 최대의 군도국가인 인니 섬 지역에 해양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외교부 [비전21] 외교부의 초청으로 중국 12개 지방정부 외사판공실 및 공안 분야 중견간부로 구성된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 대표단이 17일-21일 간 한국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한중 정상간 합의에 따라 지난 1999년부터 중국 지방정부의 정무, 언론, 문화 등 각 분야별 중견간부급 인사를 대상으로 방한 초청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금번 대표단은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방한하는 대표단이다. 금번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 대표단은 서울에서 외교부 관계자 면담, 서울지방경찰청 방문, 창덕궁 시찰 등 일정을 가진 후, 제주도로 이동하여 지방정부 교류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예정이다.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에서 외사·영사·공안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한국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대표단의 금번 방한은 한중 양국 관계 활성화 및 한중 지방 정부간 교류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전 및 목표 [비전21] 환경부는 상·하수도 분야의 기술혁신을 위해 오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총 1,882억 원을 투자하는 환경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기술개발사업은 미량 및 신종오염물질 최적관리 기술, 저에너지·고효율 핵심 기자재 및 처리기술, 지능형 관리기술 등 4차 산업혁명에 기반을 둔 3개 분야 30개 세부기술로 구성됐다. 이 같은 환경기술개발사업이 상하수도 분야에 성공적으로 도입된다면, 신종 오염물질이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에너지 사용량이 줄어드는 등 상하수도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기술개발사업은 지난해 사업기획을 마치고, 올해 8월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신종 및 미량오염물질 최적관리 기술을 개발한다. 물속에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오염물질의 특성을 고려한 측정 및 분석기술, 처리공정 중에서 미량물질의 거동 평가 및 제거 예측 기술, 정수 및 하수 최적 처리기술 등 11개 기술과제로 구성됐다. 이러한 기술개발을 통해 신종 및 미량오염물질 263종에 대한 온라인 자동분석기술이 마련된다.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에서 오염물질 90% 이상을 제거 가능한 처
방위사업청 [비전21] 방위사업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000억 원 이상의 대금을 중소기업을 포함한 주요 방산업체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추석연휴 시작 전 업체에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 위해'집중 지출심사 기간'을 시행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은 납품대금과 선금 요청을 최우선으로 심사해 납품대금은 5일에서 3일로, 선금은 14일에서 5일로 법정기한보다 최대 2일에서 9일까지 단축해서 지급한다. 또한, 결제 대금이 원자재와 구성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에게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주요 방산업체들과 협조하고 있다. 10월에는 주요 방산업체에 지급된 결제 대금이 중소 협력업체에 현금으로 제때 지급되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계획지원부장은 “'중추절 결제 대금 집중 지출심사'를 통해 조기에 지급한 결제 대금이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 방산업체들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임금을 지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도산안창호함(KSS-Ⅲ) 제원 [비전21] 우리나라 최초로 건조된 3,000톤급 차기 잠수함'도산안창호함'진수식이 14일 오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거행된다. 도산안창호함은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하는 잠수함 장보고-Ⅲ 1번함이다. 이 함정은 지난 2012년 방사청이 ㈜대우조선해양과 계약을 체결한 이래 2014년 착공식과 2016년 기공식을 거쳤다. 도산안창호함은 해군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중형급 잠수함으로 첨단과학기술을 집약하여 건조됐다. 전방위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전략무기체계로서 해군의 책임국방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도산안창호함 진수로 대한민국은 잠수함을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진수한 10여개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진수식에는 정부와 군의 주요 직위자, 대우조선해양 등 방산업체 관계자, 그리고 특별히 초청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날 초청된 인사 중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후손인 손자 로버트 안 내·외가 미국에서 방문하며,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창립한 ‘흥사단’ 단원 30여명도 참가한다. 흥사단 단원들은 도산안창호함 진수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군함을 타고 울릉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