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성남시는 오는 4월 2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2025년 상반기 공동주택 법률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입주민들이 공동주택 관련 법령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와 건전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251개 단지 중 신청을 통해 선정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으로, 동별 대표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관리사무소장, 입주민 등이 포함된다.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은 매년 4시간의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공동주택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시간씩 1·2교시로 나뉘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1교시에서는 공동주택관리 관련 법령 체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과 운영, 동별 대표자 및 임원의 선출·해임 절차, 선거관리 규정 등을 다루며, 층간소음·단지 내 흡연 등 생활 속 분쟁 사례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체 활성화 활동 사례도 소개된다. 2교시는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지침,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충당금, 관리비 및 회
(비전21뉴스) 사단법인 참사람들이 성남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 온 상대원3동복지회관에서 지난 수년간 2억여 원의 시설 수익금이 법인으로 부당전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법인은 2020년에도 법인이 운영한 판교종합사회복지관(현재 위수탁 종료)에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 바 있었는데, 다시 한번 비슷한 부정이 확인된 것이다. 성남시는 2023년 민간위탁 복지시설의 수익금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고, 상대원3동복지회관 내 장기요양기관에서 시설 수익금 중 2억 59만원을 복지사업에 직접 사용하지 않고 부당하게 법인으로 전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법인에게 부당전출금 이억여 원을 시설로 반환하도록 7차례에 걸쳐 요청했고, 법인은 아직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시는 2025년 3월 31일자로 상대원3동복지회관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해지했고, 이에 따른 복지서비스의 공백을 막기 위해 올해까지 임시 운영 관리자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출금을 돌려 주지 않고 있는 법인에 대해 부당이득반환 등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이 같은 시의 정당한 업무처리에 법인은 일방적 위·수탁 협약 해지를 당했다며 현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탄천 야탑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성남 연등축제 점등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탄천을 바라보는 광장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연등회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남의 대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남불교사암연합회에서 성남시에 자비나눔공양미를 기증하는 뜻깊은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도봉스님으로부터 신 시장이 직접 기증품을 전달받았다. 신 시장은 내빈들과 함께 봉축상징 점등식에도 참여했으며, 이어진 탑돌이 행사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불교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 연등축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대형등 등 300여 점이 탄천 일대를 수놓고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의회 조우현 의원(중앙동, 금광동, 은행동)이 17일 제302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호 임시시장 상인 보호 대책 마련과 지역난방 확대 보급을 위한 성남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먼저 성호 임시시장 상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지적하며, 시의 소극적인 대응이 상인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임시시장 조성은 시의 정책 결정에 따라 이루어진 사업"이라며, "상인들의 생존 또한 시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성호 임시시장 상인 보호를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촉구했다. 첫째, 토지사용승낙 거부 사태에 대해 시가 즉각 중재에 나서고, 상인들의 영업 지속을 보장하는 공식 안내문을 발송할 것. 둘째, 불법건축물 및 식품위생법 위반 등에 대한 고발 유예 조치를 문서로 명확히 보장하고, 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해명할 것. 셋째, 현대화 사업의 로드맵과 공사 지연 사유 등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개하고, 상인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갈등을 해소할 것. 넷째, 화재보험 문제 등 상인들의 기본적인 안전 확보 방안을 즉시 마련할 것. 조 의원은 이어 성남시의 낮은 지역난방 공급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의회 김종환 의원(판교, 백현, 운중동)이 17일 제302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장지구 일부 구역의 분양가 심사 적법성 문제와 지하주차장 화재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대장지구 분양가 심사와 관련해 "2023년 시행사가 친환경 건축 자재 사용에 따른 분양가를 인정받았으나, 실제 업체 선정 과정에서 제품 성능 및 품질 검증이 미흡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인정 금액 대비 실제 계약 금액이 낮고, 성능 입증 자료 제출 전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입주민의 시편 채취 거부 및 임의 채취 등의 의혹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만약 시행사가 이를 이용해 부당 이익을 창출하려 한다면 피해는 입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낮은 가격의 자재 사용 의혹이 있는 아파트에 높은 분양가를 부담하게 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분양가 사용 사후심사 제도 도입, 업체 선정 과정의 제도적 보완, 해당 단지 전수 점검 및 검증 개입,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행정 처분 및 제재 등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하주차장 화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의회 안극수 의원이 17일 제302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의료원이 만성적인 적자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학병원 위탁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매년 수백억 원에 달하는 의료 손실액을 더 이상 시민의 혈세로 메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일부에서 제기되는 우려와 달리, 대학병원 위탁은 성남시의료원을 '착한 적자'로 전환시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에 반대하는 것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심리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은 개원 이후 시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진료 공백과 원스톱 진료 시스템 구축 실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상진 시장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병원 위탁을 추진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맹목적인 반대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성남시는 이미 의료원 개선 방안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거쳐 민간 위탁 정책을 결정했고, 보건복지부에 위탁 승인까지 요청한 상태"라며 "민주당은 이러한 노력에 딴지를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의회 고병용 의원(무소속, 상대원1·2·3동)이 17일 제302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민과 야간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도로조명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현재 성남시 도로의 가로등이 지나치게 높게 설치되어 빛이 가로수에 가려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예산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가로등과 보안등은 단순한 도시 시설물이 아닌 야간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된 필수적인 공공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2024년 5분 발언에서도 가로등과 보안등의 높이를 낮춰야 시민의 길이 밝아진다고 발언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수차례 현장을 점검하고 가로등주 옆 나무에 직접 오르내리며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가로등이 지나치게 높게 설치되어 빛이 가로수 잎에 가려 지면에 제대로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도로가 어두워지고 시민의 보행과 차량 운행이 위험해지며, 가로수와 조명 간 충돌로 인해 반복적인 가지치기 작업이 이루어져 예산이 낭비된다는 것이다. 고 의원은 "가로등 빛은 단
(비전21뉴스) 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4월 15일부터 12월까지 총 35회, 70차시에 걸쳐 ‘소리나래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리나래’는 ‘소리로 꿈을 펼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케스트라가 운영되지 않는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악기 연주 기초 기술과 악보 읽기, 음악 이론의 기본 등을 교육하는데 목적이 있다. 취약계층 아동들의 악기지도 사업에 참여했던 사단법인 코리아뮤직 소사이어티와의 협업으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4종의 악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학생들이 부담 없이 악기 연주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학생들은 악기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갈고 닦은 실력은 12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아름다운 동행 콘서트' 에서 합주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인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지역의 유관 기관과 연계한 이번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리나래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조화를 이루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비전21뉴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낙선)은 4월 17일,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관내 학교 상담교사 26명을 대상으로 ‘학교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지원단’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학교 상담사, 복지상담사로 구성되어, ▲교내 위기청소년 발굴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 및 서비스 의뢰·연계 ▲지역 전문가 역량 교육 및 프로그램 자문 등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다양하게 협력하게 된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낙선 센터장은 “경계선 지능, 폭력, 장기 결석, 은둔·고립 등의 위기 징후는 교내 상담사의 조기 발견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교지원단과의 긴밀한 연계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 및 지역과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청소년 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