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양평군은 7일 양동역 앞 광장에서 ‘양동 기미 4·7 만세 운동 10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동 기미 4·7 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이 서울에서 일어나자, 같은 해 4월 7일 양동면 주민 3천여 명이 모여 양평을 향해 행진한 만세운동이다. 항일 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이를 선양하기 위해 2013년 만세공원이 조성되고 기념비가 세워졌으며, 매년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마순흥 부군수를 비롯해 황선호 양평군의회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후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사물 놀이반과 민요반의 공연 등 식전 행사에 이어, 독립운동가의 이름이 새겨진 만장 입장,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추모시 낭독 및 만세운동 재현 행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동 지역 어린이, 학생, 독립유공자 후손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해 큰 감동을 전했다. 이복재 양평을미의병정신현창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4·7 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아 을미의병 발상지인 이곳 양동에서 그간 밝혀진 의병 및 독립운동가들과 유·무명
(비전21뉴스) 양평군은 3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KHCP) 정책 리더십 아카데미 국제 학술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선진국의 환경·보건 정책을 학습해 양평군의 건강 정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가 주최하며, 광주 동구(의장도시), 양평군 등 정회원 15개 도시에서 지자체장, 학술위원 등 38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연수 국가인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보건·환경·도시재생 분야의 우수 사례를 직접 탐방하고, 정책 토론 및 발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평군 건강도시 연수단은 친환경 지역 문화 교육 시설인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엔틀레부흐 자연공원을 시찰하며 자연친화적인 도시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마테호른이 보이는 체르마트 지역을 탐방하며 자연보존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연구하고 양평군의 도시환경 정책에 적용 가능한 부분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8일은 프랑스 리옹시 세계보건기구(WHO)를 방문해 보건교육 시
(비전21뉴스)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도비 포함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군은 오는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구역을 약 60만㎡로 확대, 국가정원에 필요한 면적기준 30만㎡를 채울 방침이다. 세미원은 양평군 양수리 일원에 위치한 12만7천여㎡ 규모의 정원으로 2019년 대한민국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됐으며, 연꽃 등 수생식물 및 초본식물, 목본식물이 풍부한 양평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또한,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
(비전21뉴스) 양평공사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로, 업계 내에서도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보장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 관리 시스템과 절차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수여된다. 양평공사는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와 예방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번 인증을 획득하며 재해 예방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신범수 양평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공사의 지속적인 안전 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자, 전 임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양평공사는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예방활동을 통해 산업재해 ‘0건(ZERO)’을 달성했고, 재해경감을 위한 다양한 안전 기술을 도입하는 등 꾸준한 개선을 이어왔다. 이번 인증 획득은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2024년 산업재해
(비전21뉴스) 양평군 청운면은 4일 박명근 협의회장과 황춘화 부녀회장을 비롯한 청운면 새마을지회 지도자들이 갈운 1리 화재 피해 농가의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마을지회 지도자들은 직접 피해 농가를 방문해 화재로 전소된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과 주변 환경 정리 등 피해 농가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힘썼다. 지난 3월 대설 피해 농가 복구 지원에 이어 이번 화재 피해 농가 복구 지원 작업까지, 청운면 새마을지회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 주민들을 외면하지 않고 앞장서 도움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박명근 협의회장과 황춘화 부녀회장은 “우리 청운면의 새마을 지도자들은 새마을의 기본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작게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경구 청운면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상실감을 겪었을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도움을 주신 청운면 새마을지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청운면은 각종 재난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비전21뉴스) 양평군 양평읍 찾아가는 복지팀과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양평 갈산공원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양평읍이 주최하는 갈산 누리봄 축제 방문객들에게 고독사 문제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고 복지 위기가구의 적극적인 발굴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양평읍사무소 찾아가는 복지팀에 제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지원 및 맞춤형 급여 등 공적 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로 복합적인 욕구나 문제에 대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호선 민간위원장은 “이번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촘촘한 복지 안정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비가 오고 바람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복지 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평읍은 어려운 이웃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의체
(비전21뉴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최초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남도에서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지난 3월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모기는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월과 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중 20%에서 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에서 50%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일본뇌염 예방 수칙으로는 ▲야간 야외활동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권고 ▲예방접종 실시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물웅덩이 등 고인 물 없애기 등이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라 모기 물림을 최소화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
(비전21뉴스) ‘양평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5일 2025년도 1차 검정고시 응시 지원을 통해 총 33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응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시험 7명, 중졸 시험 10명, 고졸 시험 16명이 응시했다. 양평군 꿈드림센터는 이번 1차 검정고시 응시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및 학습 교재 지원 ▲학습 지도 ▲검정고시 단체 접수 ▲응시일 차량 및 식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평군 꿈드림센터는 지난 2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국어, 영어, 수학 등 기초 학습 과정과 한국사, 사회, 과학 등 인문사회 과정을 개설해,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원받은 한 청소년은 “혼자 준비를 했으면 어려웠을 텐데, 꿈드림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양평군 꿈드림센터 이상은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중요한 시기를 보다 가치 있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학습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전21뉴스) 양평군은 17일 오후 2시에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배우이자 작가인 차인표와 함께하는 특별한 북 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북 콘서트는 ‘한국문학관협회 2025 지역 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한국 문화 예술계 저명인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인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과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문학을 통한 지역 문화 활성화와 공공 문학관의 역할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배우 차인표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진정성과 따뜻함을 전해온 작가로,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삶과 문학적 성찰을 담은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며, 책과 사람 그리고 이야기가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우 차인표의 소나기마을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되어, 문학촌과의 인연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할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문아람 피아니스트의 오프닝 축하 연주가 북 콘서트의 서막을 아름답게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회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은 “작가 차인표는 삶의 진실을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