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성남 e스포츠 구단 ‘SLT 성남(SLT Seongnam)’이 마침내 국내 최정상에 우뚝 서며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SLT 성남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WD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ROAD TO ASCENSION'에서 총 5개 팀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로 국제전인 'VCT Ascension Pacific'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VCT Ascension Pacific은 아시아 지역 리그로 올해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10개팀이 참가하여 VCT Ascension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SLT 성남은 창단 이후 수많은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르는 등 끈기 있게 도전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번 'ROAD TO ASCENSION'에서는 과거의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내고, 압도적인 경기력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9월 6일에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BNK FEARX를 상대로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인 끝에 세트 스코어 3:1로
(비전21뉴스) 창원특례시는 1일 대산파크골프장에서 ‘제8회 창원특례시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창원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창원시가 후원했다. 파크골프 동호인 7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며 화합의 장을 이뤘다. 최근 파크골프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참가 신청 단계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회 당일에도 대산면의 자연환경과 90홀 규모의 잘 정비된 코스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개회식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시장배 대회를 축하하며 열정을 다해 참여해 주신 선수 여러분과 파크골프협회에 감사드린다”며, “파크골프는 부담 없는 운동 효과와 대중성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으며, 창원시도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수혜자 중심의 편의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가 지역사회 화합과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대회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시민이
(비전21뉴스) 보은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사격부 김우림 선수(27, 청각장애 2급)가 청각장애의 한계를 딛고 대한민국 비장애인 국가대표로 당당히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발은 보은군의 위상을 높이고, 장애와 한계를 넘어선 도전정신의 상징으로 전국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김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사격선수로 활약하던 누나 김고운(30)의 모습을 보고 사격에 입문했다. 이후 청각장애로 인한 소통의 제약 속에서도 특유의 끈기와 불굴의 의지로 훈련에 매진하며 차별 없는 무대에 도전해 왔다. 경기 중에도 눈빛과 몸짓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기량을 갈고닦아 국내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본선에서 635.2점을 기록,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 같은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국가대표팀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보은군은 직장운동경기부를 통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번 김우림 선수의 발탁은 이러한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은 성
(비전21뉴스) 광주 서구청 소속 펜싱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서구청 펜싱팀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에페 금메달을 비롯해 여자 개인전 에페 은메달(최은숙 선수), 남자 단체전 에페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단체전 에페에서는 강영미·최은숙·정지윤·김수빈 선수가 치밀한 팀워크와 강인한 투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올해 은퇴를 앞둔 강영미 선수가 자신의 마지막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은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수년간 팀의 기둥으로 활약해 온 강 선수의 유종의 미는 서구청 펜싱팀에 길이 남을 순간으로 평가된다. 또한 최은숙 선수는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팀 에이스다운 저력을 발휘했고, 남자 단체전 에페에서는 김상진·김재원·이승현·김대언 선수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힘을 합쳐 동메달을 차지하며 팀 전체가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박광현 감독은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도전을 통
(비전21뉴스)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월 28일,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한 국제철인3종경기 ‘2025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2025 IRONMAN GURYE KORE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1개국 1,000명의 철인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대회의 안전을 위하여 1,400여 명의 자원봉사자, 구례군청, 구례경찰서, 구례소방서 등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대회는 새벽 7시 지리산호수 수영 코스를 시작으로 ▲수영(3.8km) ▲사이클(180km) ▲마라톤(42.2km) 총 226km 코스를 자정까지 17시간 내에 완주하는 풀코스 경기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장시간 이어진 극한의 도전을 묵묵히 견디며 놀라운 투지와 체력을 선보였다. 남자부는 중국의 Junyu Cao 선수가 8시간 38분, 여자부는 한국의 이지현 선수가 9시간 50분으로 가장 먼저 완주했다. 78세 김병두 선수(한국)가 최고령 완주자로 주목을 받았으며, 21세 이태영 선수(미국)는 최연소 완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회 다음 날인 29일에는 시
(비전21뉴스) tvN ‘김창옥쇼4’(CP 정민식/연출 김범석, 김효연)가 오는 10월 7일(화) 밤 10시 10분 tvN 첫 방송을 확정하고 기대감을 더하는 4차, 5차 티저 영상과 1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김창옥쇼4’는 과부하, 고효율, 무한 경쟁으로 소통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대한민국 강연계의 레전드 클래스 김창옥이 선보이는 갈등 종결 강연쇼. 공개된 4차 티저 영상에서는 소탈함을 넘어 자연인(?) 모습의 김창옥이 시선을 강탈한다. 잠에서 막 깨어난 듯 머리에 까치집이 작렬한 김창옥이 그의 숙소를 찾아간 제작진을 맞이한 것. 왜 굳이 일본 주택의 숙소를 선택했냐는 질문에 그는 “일본을 경험하고 싶어서요”라고 답해,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1타 “소통”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여 제작진은 ‘역시 김창옥답다’라는 후문을 전했다. 도쿄라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김창옥쇼4’이지만, 사람들 속에서 어우러지며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을 관통하는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접근하는 김창옥만의 소통 매직에 기대가 모인다. 김창옥, 황제성, 오나라 세 사람
(비전21뉴스) 새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의 무채색 인간 박지후가 드디어 자신만의 색을 찾기 시작한다. 그 시작을 알리는 2차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오는 10월 29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되는 ‘스피릿 핑거스’(연출 이철하/극본 정윤정·권이지/원작 네이버웹툰 ‘스피릿핑거스’ 작가 한경찰 /제작 ㈜넘버쓰리픽쳐스·MI·케나즈)는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난 청춘들의 알록달록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서는 교실 안 움츠러든 송우연(박지후)과, “결혼하자, 우리!”라며 직진 고백을 날리는 남기정(조준영)의 좌충우돌 성장 로맨스가 담기며 화제를 모았다. 무채색 같은 일상 속에 갑자기 파고든 기정의 다채로운 에너지가 변화의 문턱에 선 우연을 예고한 것. 오늘(1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이보다 더 알록달록한 청춘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스피릿 핑거스에 초대됐습니다. 가입을 수락하시겠습니까?”, 한 통의 알람으로 시작된 2차 티저 영상. 낯설지만 묘하게 설레는 초대장을 받은 우
(비전21뉴스) 평일 밤을 발칵 뒤집을 新개념 가족 이야기로 신선한 파장을 몰고 올 '마리와 별난 아빠들'이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오늘(1일)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에는 ‘친자 스캔들’의 중심에 있는 하승리를 필두로 각 인물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영상 속 강마리(하승리 분)는 20년 만에 아빠 후보가 3명이라는 믿지 못할 사실을 알게 된 후 당황한다. 면접관으로 마리 앞에 앉아 있는 이풍주(류진 분)와 진기식(공정환 분)은 각각 어색한 눈빛과 흐뭇한 미소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강민보(황동주 분)는 마리를 쳐다보며 “마리는 우리 모두의 아이니까요”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던져 혼란을 가중시킨다. 이어 민보와 그의 전 부인 주시라(박은혜 분) 사이에는 날 선 말다툼이 벌어져 극 중에서 펼쳐질 마리 쟁
(비전21뉴스)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이미숙, 강석우, 한지현, 오예주의 출연을 확정지으며 ‘찬란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기획 남궁성우 / 극본 조성희 / 연출 정상희, 김영재 / 제작 팬엔터테인먼트)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찬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그녀는 예뻤다’, ‘고교처세왕’을 집필한 ‘청량 로맨스의 대가’ 조성희 작가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원더풀 월드’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상희 PD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이성경, 채종협을 비롯해 극의 중심축이 되어줄 이미숙과 강석우와 통통 튀는 자매 케미를 선사할 한지현, 오예주가 합류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이미숙은 글로벌 패션계를 대표하는 여제이자 세 자매의 할머니 김나나 역을 맡았다. 나나는 유학 시절 홀로 딸을 키우며 정상에 오른 1세대 패션 디자이너로, 세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