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3일, 활엽수 육종에 목재산업 분야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사업본부 목재 가공 현장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목재 특성과 가공 분야 전문가들이 활엽수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그동안 국내 나무 육종은 침엽수 목재 생산량 증대에 초점을 맞춰왔으나,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피해로 인해 국산 활엽수의 조성 및 활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활엽수의 효과적인 육종을 위해서는 목재 이용 단계에서 필요한 특성을 명확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토론회에는 활엽수 육종과 목재산업 전문가인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목재품질관리실,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사업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엽수 육종 경과와 수요, 목재 특성 등을 공유하고 이용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활엽수 목재 생산과 가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특성을 파악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육종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오창영 임목자원연구과장은 “이번 논의는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육종 연구의 실효성을 극대화하는 과정”이라며, “고품질 목재 생산과 가공
(비전21뉴스)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월 초 이례적인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2월 15일 충청남도 부여군을 방문해 한파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이한경 본부장은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을 찾아 난방시설 작동과 관리자 지정 여부를 확인하고, 쉼터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 의견도 청취한다. 이 본부장은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을 비롯한 위험정보의신속한 전파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스마트 마을방송을 적극 활용할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이 본부장은 인근 농업 시설을 방문해 농작물 작황 상태와 시설물 관리 상황을 살핀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추운 날씨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안전관리 지도와 기술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한파와 같은 기후재난 위험은 취약 계층에게 더욱 크게 다가온다”라며, “정부는 취약 계층·시설을 중심으로 한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농촌진흥청은 올해 잦은 폭설로 인삼 주산지에서 해가림, 하우스 시설 붕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피해 경감을 위한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삼 폭설 피해는 주로 12∼2월 사이 많은 눈이 한꺼번에 많이 내려 쌓였을 때 발생하는데, 특히 습기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눈, 습설이 쌓일 때 피해가 증가한다. 폭설 피해를 예방하려면 표준 규격의 자재를 사용하고, 지주목 간격을 180cm로 유지하는 등 내재해 규격에 맞는 해가림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단, 피해가 잦은 지역에서는 지주목 간격을 150cm 이내로 좁혀 설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예방적 차원에서 겨울철 차광망을 걷어둬야 한다. 시설물을 보강할 때는 구간마다 버팀목을 설치하거나, 끈·철사 등으로 시설물 가장자리를 단단히 묶어 고정한다. 만약 시설 붕괴가 우려된다면 몇 칸씩 건너 차광망을 찢어 무게를 줄여준다. 쌓인 눈이 녹아 고랑에 고이면 과습으로 인해 생리장해나 부패 등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시설 내부 고랑과 배수로를 정비해 눈 녹은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한다. 폭설 피해와 관련해 농촌
(비전21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14일 오전 10시에 은행회관에서 '제6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안)(2024~2028)'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3조에 근거해 수립하는 5년간의 법정 기본계획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 정책 방향, 건의사항 등을 고려하여 마련됐다. '제6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안)'에서는 2028년까지 공급 전망을, 지역난방은 총 446만 세대(2023년 378만 세대)로, 산업단지 집단에너지는 총 54개(2023년 45개)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28년에는 전체 주택 총수의 21.3%에 지역난방이 보급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최종 에너지 소비의 48%는 열에너지가 차지하는바 열에너지의 주력 공급원인 집단에너지도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하여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6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안)'은 “청정 열원으로의 전환”을 골자로, 미활용열 활용을 위한 지역 지정 요건 신설, 청정 열원 로드맵 도출, 청정열원으로 생산된 집단에너지에 대한 신재
(비전21뉴스) 산림청은 충청남도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봄철 산불예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림청, 농촌진흥청, 행정안전부, 홍성군, 농협, 농업단체, 파쇄지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봄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불법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영농 부산물 자원 활용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홍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관리하는 영농 부산물 동력파쇄기 운영실적을 점검하고, 홍성읍 옥암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약 2톤의 영농 부산물을 파쇄했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농촌진흥기관, 농업단체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 전국 139개소에서 겨울(11월)부터 이듬해 봄철(5월)까지 파쇄지원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산불은 총 279건(132ha)으로 최근 10년 대비 발생 건수는 49%, 피해 면적은 9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발생 원인으로는 소
(비전21뉴스)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겜 세링(Gem Tshering) 부탄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과 기후변화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탄소흡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부탄은 동히말라야 남쪽 기슭에 위치한 산림국가로, 국토의 70%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 온실가스 배출 증가와 평균 기온 상승으로 히말라야 산맥의 빙하가 녹아 형성된 호수의 붕괴위험이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산림재난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지난 2022년 부탄과 국제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까지 임산물 기반의 마을숲‧마을기업 5개소, 산림유역 4개 마을에 10.6ha 규모의 조림지를 조성 완료했으며,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 인해 취약해진 산림생태계를 복원하는 국제 협력사업인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부탄의 6개 지역에 약 179ha(축구장 250개 해당) 규모의 산림을 복원할 계획이다. 겜 세링(Gem Tshering) 부탄 에너지천연자원부 장
(비전21뉴스) 산림청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봄철 대형산불 대비‧대응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고온 건조 및 국지적 강풍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대형산불 발생이 잦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 또한 커지고 있다. 2020년대의 연평균 산불피해 면적은 6,720ha로 2010년대의 857ha에 비해 무려 약 8배 증가했으며, 대형산불 발생 횟수도 4.8회로 2010년대의 1.3회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산불이 대형화됨에 따라 범정부차원의 총력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으로, 산림청은 본 회의에서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중점 추진대책을 공유하고 각 관계부처에서 보유하고 있는 홍보자산을 활용한 홍보 지원, 대형산불 발생 시 헬기 등 진화자원 지원, 이동식 저수조 설치를 위한 용수공급 지원 등 산불대응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산림청은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은 5월 15일까지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를 폐쇄하는 한편, 두 번째 원인인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비전21뉴스) 환경부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2월 12일 오후 엄마사랑어린이집(서울시 양천구 소재)을 방문하여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4.12~’25.3) 동안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관리현황을 확인하고, 민감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사업과 관련하여 15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국환경공단 및 실내환경관리센터(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국대) 등 환경부 산하기관 대표를 비롯해 엘지(LG)전자 등 협약 참여 15개 기업 대표 등도 참석한다. 행사 장소인 엄마사랑어린이집은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민감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사업' 지원을 받은 곳이다. 환경부는 올해 민감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사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마련했다. 이 협약을 통해 지난해까지 국비를 통해 설비를 지원했던 사업을 민관 협력 체계 방식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환경부는 예산 및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환경공단은 어린이집 650곳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한다. 실내공기질 관련 전문기관인 실내환경관리센터는 측정 결과를 토대로 60곳의 시설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nbs
(비전21뉴스) 지난 2월 9일 김만주 제17대 산림항공본부장이 취임했다. 신임 김만주 본부장은 헬기 조종사 출신으로 민간항공기 제작사와 국토교통부 항공분야 공직을 거쳐 2007년 산림청 사무관으로 임용되어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과장,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 산불방지과장 등을 역임하며 산림재난 대응 및 산불예방 정책 수립, 산림헬기 운영 및 안전관리 업무 등을 수행했다. 오랜 기간 산림항공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불 대응 체계 강화 및 항공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본부장 취임 후 사무실을 순회하며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조직 내 화합과 협업을 강조했다. 직원들은 김만주 본부장이 보여준 열린 소통과 협력 중심의 리더십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만주 본부장은 "산림항공본부는 국내 최고의 산림헬기 전문 운용기관으로, 산림 보호와 국민 안전을 위한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산불 및 산림재난 대응 태세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고, 직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