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관내 다문화 밀집학교 9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중언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극복하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는 포용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찾아가는 이중언어 학교폭력예방교육’은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개념과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이해하고, 차별과 편견을 줄일 수 있도록 러시아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다문화 학생들 간에도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학교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은 화성오산 화해중재단의 전문 강사와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 소속 통역 강사가 함께 학교를 방문해 이중언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교육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교육 효과를 분석
(비전21뉴스)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파주시가 주관한 ‘파주 그린(GREEN) 어린이 축제’가 지난 7일 운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도심 속 자연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며 생태 감수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사전 신청자 2,000명 중 총 402가정 1,196명이 참여해, 가족 단위 체험형 행사로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건강한 도시, 파주’를 지향하며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파주소방서는 소화기 사용 체험과 심폐소생술 실습 부스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생활안전 교육을 진행했고, 파주경찰서는 미아 방지 지문 등록 및 경찰 제복 착용 체험을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과 직업에 대한 흥미를 함께 심어주었다. 또한, 파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파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지역 내 주요 아동 관련 기관들도 참여해, 아동 보호, 식생활 안전, 올바른 양육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 대상 상담 및 교육 안내도 함께 진행하는 등, 아동 친화도시 파주의 정책 방향성과 맞물
(비전21뉴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2025 교육공동체 참여형 도서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의 시선으로 고른 책들과 추천 이유가 함께 소개되며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3주간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1층 윤슬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수원시 중‧고등학교 26교 학교도서관 도서부가 참여하여 학교별 도서전시 주제를 정하고 해당 주제에 어울리는 책 5권을 선정했다. 주요 주제는 가족, 환경, 역사, 힐링과 위로, 진로 등으로 학생들의 감성, 관심사 등을 담았다. 조정수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학생들이 주체가 된 도서 전시는 학습관이 더 이상 조용한 공간이 아니라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열린 공간이될 것”이라며 “학생이 직접 책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경기도가 K-컬처밸리 개발사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아레나 및 T2부지 공급)을 위한 민간공모에 총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엔에이치엔링크㈜ ▲㈜놀유니버스 ▲G2파트너스다. 이들 기업은 공연·문화 콘텐츠와 부동산 개발 등에 특화된 민간전문기업이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미국)의 한국 자회사로 국내외 대형 아티스트의 공연 유치 및 공연장 운영 경험이 풍부해 아레나 운영 파트너로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엔에이치엔링크㈜는 NHN의 자회사로 온라인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NHN은 게임·결제·광고·클라우드 등 글로벌 IT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놀유니버스는 K-콘텐츠 기반의 티켓 예매, 콘텐츠 제작·투자, 실감형 공간 구축까지 여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G2파트너스는 부동산 개발 및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경기도는 향후 사업계획서 접수와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
(비전21뉴스) 시흥시는 지난 6월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은계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힙한~! 너 은계에서 만나!’라는 주제로 열린 ‘2025 시흥 힙한 페스티벌’이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5 시흥 힙한 페스티벌’은 행주, 넉살, 사이먼도미닉, 다이나믹듀오 등 국내 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공연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선선한 초여름 저녁, 은계호수공원의 야경과 어우러진 라이브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이번 공연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성 있는 유명 힙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가족 단위 관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호수공원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건 처음 본다. 매우 놀랍고 즐겁다”라고 말했다. 김현정 시흥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2회째로 열린 시흥 힙한 페스티벌이 은계호수공원 일대 상인들의 협조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 덕에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비전21뉴스)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6월 12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목감동 따오기문화공원(동서로 914)에서 제3회 한 여름밤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신체활동이 줄어들기 쉬운 시민들에게 자연 속 걷기 경험을 제공하고, 걷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따오기문화공원에서 출발해 물왕호수 둘레길 일부를 지나, 물왕아치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약 4.2km 구간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행사보다 코스를 소폭 연장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본격적인 걷기가 시작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생수와 LED 부채, 완주자에게는 해로토로 마그넷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저녁 무렵 물왕호수에 비치는 노을을 배경으로 도심 속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여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정성근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물왕호수의 노을을 배경으로 즐기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는 9일 오후,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 야외무대에서 ‘제18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열렸으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시민들과 장애인과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를 가르는 벽을 허물고, 서로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회관 건립 등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그런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시에서 장애인과 임산부 등 이동 약자를 위한 ‘주유 지원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며 “해당 서비스를 아직 알지 못하는 시민은 시청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주유 지원’은 이동 약자들이 전화나 앱을 통해 요청하면 주유소 직원이 직접 해당 차량의 주유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표창 수여, 단체사진 촬영, 축하공연, 경품 추첨, 석식(비빔밥)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
(비전21뉴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기억과 미래’ 파주페스타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열린다.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과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와 함께 기억을 나눌 수 있는 역사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14일에는 도민이 함께하는 대형 태극기 만들기와 대한독립만세 플래시몹, 도민대표 독립선언, 만세 삼창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대성동초등학교 학생 5명이 도민 대표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최태성 역사 강사가 ‘그날의 기억,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파주캠퍼스 곳곳에서는 태극기 거리·전시 체험존, 포토존, 대한독립 마블 게임, 단지동맹 액자 만들기 등 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독립영웅 명언 타이포그래피 전시 및 체험, 대한독립 골든벨, 마술 공연, 거리 버스킹, 플리마켓,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의 창작 영어뮤지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행사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극단 신세계가 베트남 전쟁 종전 50주년을 기념하는 연극 '하미 2025'를 오는 2025년 7월 5일부터 13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베트남으로 떠난 '평화여행단'의 여정을 통해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사건을 조명한다. 2024년 11월 초연 당시 전쟁과 현대사회를 연결하는 날카로운 질문과 뛰어난 앙상블로 호평을 받았던 이 작품은 새로운 인물과 드라마를 보강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하미 2025'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어 관객들에게 베트남 현지에 있는 듯한 감각을 선사한다. '경기도 다낭시'라 불릴 정도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현재의 관광지와 과거 민간인 학살이 일어났던 장소를 오가며 펼쳐지는 평화여행단의 여정은 극장의 시공간을 확장하는 독특한 연극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 작품은 창작진들의 실제 '베트남 평화기행' 현장 리서치를 기반으로 4년간의 연구 과정을 거쳐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구 한쪽에선 전쟁을 하는데 지구 한쪽에선 여행을 하는 지금 이 시대, 우리는 과연 전쟁과 무관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은 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