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동두천시는 9월 25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제1회 동두천시 초·중·고 오케스트라 연합 연주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연주회에는 다수의 내빈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해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무대는 탑동초, 사동초, 생연중, 동두천여중, 한국문화영상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순서로 2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연합 무대에서는 ‘The Sound of Music’과 앵콜곡 ‘The Avengers’를 웅장하게 연주해 공연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악기의 하모니가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였고, 학생들은 협력과 성취의 기쁨을 느끼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연주회라는 결과도 값지지만, 그 과정에서 함께 연습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성장한 시간이 더욱 소중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여주시는 장애인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평생학습 실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여주시평생학습관 요리실에서 '제1회 여주시장배 장애인요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여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대왕님표 여주쌀을 이용한 나만의 혼밥 요리’를 주제로 열리며, 장애인들이 여주쌀을 활용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자립 생활 능력을 키우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실천하는 한편, 지역 농산물인 여주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참가자는 여주시 내 거주 장애인 60명(발달장애인 30명, 비발달장애인 30명)으로 구성되며,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가 가려진다. 본선은 11월 6일에 열리며 장애인 당사자 대표, 요리 전문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심사는 위생 관리,,조리 과정의 적절성,,재료 손질,,요리의 맛과 플레이팅, 정리 정돈 등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발달장애인과 비발달장애인으로 구분해 각각 평가가 이루어진다. 수상자는 발달장애인과 비발달장애인
(비전21뉴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경기도 여주시 대신섬(당남리섬)에서 문화 콘텐츠와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결합된 특별한 행사를 주최한다. 대신섬은 당남리섬으로 불리던 섬으로 유채꽃, 라벤더,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만발해 매년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여주의 대표적인 자연 관광지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여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브 프로그램 ‘썸타는 라디오’다. 여주시민 DJ가 매회 다른 테마로 진행하며 생생한 토크와 음악, 사연 소개 등으로 관객과 소통한다. 또한, 관내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여주를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되며, 여주 쌀, 고구마, 땅콩, 밤 등 다채로운 농가가 참여한다. 행사 이후에도 지역 소비자와 생산자를 잇는 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여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색다른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행사를 만들고자 했다”며,“많은 분들이 대신섬을 찾아 가
(비전21뉴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7일과 28일 안양춤축제가 열리는 평촌중앙공원에서 ‘2025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Step by Step–배움에서 봉사로(路)’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봉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4가지 분야로 운영된다. ▲홍보존에서는 스텝업 봉사교실과 안자봉 톡톡제안존을 통해 맞춤형 자원봉사 안내와 센터홍보가 진행되고 ▲움직임반에서는 춤을 통해 자원봉사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창작반에서는 점자동화책 · 점자명함 만들기, 자전거로 만드는 솜사탕, 병뚜껑 테이블 컬링게임이 펼쳐진다. ▲체험존에서는 놀이를 통해 재난대비와 안전을 배울 수 있는 재난생존 보드게임이 진행된다. 또한, 관내 자원봉사단체 및 대학생 코어봉사단 등 150명은 체험 부스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의 의미를 보다 활기차고 친근하게 전달한다. 최대호 이사장은 “2025 자원봉사박람회는 단순한 체험이 아닌 배우고 움직이고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 스스로 봉사의 길을 발견하는 자리”라며, “작은
(비전21뉴스)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음악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음악감상회 ‘십이율악회(十二律樂會)’를 10월에도 운영한다. 십이율악회는 국악의 12율과 서양음악의 12음을 아우르는 ‘12율(十二律)’에, 조선 후기 풍류 모임을 뜻하는 ‘악회(樂會)’를 더한 이름이다. 12음으로 구성된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는 모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5년 ‘이 음악은 무엇인가요?’를 주제로 진행 중인 십이율악회는 올해 마지막 감상 장르로 프랑스 대중음악 ‘샹송(Chanson)’을 소개한다. 진행은 EBS 라디오 ‘이승열의 세계 음악 기행’을 연출하며 세계 각국의 음악을 직접 선곡하고 있는 음악 전문가 방성영 PD가 맡는다. 10월 24일에는 ‘샹송, 노래가 된 시(詩)’를 주제로, 샹송의 대표 곡들을 노랫말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31일에는 ‘새로운 샹송(Nouvelle Chanson)’을 통해 현대 샹송의 흐름을 소개한다. 이번 십이율악회 참여를 원하는 성인은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음악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비전21뉴스) 의정부시는 9월 20일 음악도서관에서 청소년 피아니스트를 위한 ‘제5회 영아티스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미래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인재 발굴 공공 프로젝트다. 황하준(16), 김세은(17), 이혜빈(15), 김하음(15) 등 4명의 청소년 피아니스트가 참여해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슈만과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등을 연주했다. 공연은 1부 청소년 연주 무대, 2부 전문가 멘토링으로 구성됐으며, 스타인웨이 아티스트(Steinway Artist) 소속 피아니스트 김경은이 참석해 참가자들의 연주를 감상한 뒤 작품 해석과 음악적 표현에 대해 깊이 있는 조언을 전했다. 김경은 피아니스트는 연주자들을 무대 위로 다시 불러 직접 시범을 보이며, 강점과 보완할 점을 세심하게 짚어주는 멘토링을 진행했다. 연주자들은 “멘토링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을 점검하고, 감정 표현의 깊이를 더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 한층 성장한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음악도서관 관계자는 “음악도서관은 음악문화 공공
(비전21뉴스) 의정부시는 의정부 최초 등록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에서 올해 세 번째 기획전인 ‘백영수의 길 Part Ⅲ: La voie du retour 귀로’ 전을 11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故) 백영수 화백(1922~2018)이 프랑스에서의 오랜 예술 활동을 마치고 한국으로 영구 귀국한 2011년부터 2018년 작고까지의 작품을 조명한다. 예술적 완숙기에 해당하는 이 시기의 작품은 깊이 있는 사유와 응축된 감각이 돋보이며, 그의 마지막 예술 여정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대표작인 ‘여백의 문’, ‘공간의 문’, ‘들판의 모자’ 등은 단순한 구도 속에서도 공간과 관계, 존재와 상징을 탐구하며, 백 화백이 평생 추구해온 예술적 주제를 밀도 있게 담아낸다. 완성작뿐만 아니라 드로잉, 콜라주, 미완성작 등도 함께 전시된다. 작업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드로잉과 실험적 시도가 담긴 콜라주는 예술가의 내면과 창작의 흔적을 보여주며, 관람객이 백 화백의 예술 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전시는 백영수 화백의 생애 후반부 예술세계를 조망하고, 한국 현대미술
(비전21뉴스) 안양시는 오는 29일 만안구청 및 동안구청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공공장소 등 20개소에서 ‘2025 환경사랑보전 글 ․ 그림 공모전’ 우수작품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초등학생 562명이 참여해 환경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글과 그림을 출품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93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아이들의 참신한 시각과 순수한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0월 18일 평촌중앙공원과 10월 26일 삼덕공원에서 만안구 ․ 동안구 우수작품을 합동 전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작품집을 발간하여 관내 초등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부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 전시를 병행함으로써 현장 전시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환경사랑의 메시지가 많은
(비전21뉴스) 동두천문화원은 경기도문화원연합회와 함께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동두천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와 보산동 일원에서 ‘2025 미래유물전 in 동두천 '유동하는 도시·보산'’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분단 80년의 역사 속에서 형성된 보산동의 독특한 문화 지형을 조명한다. 한국전쟁 이후 미군 주둔과 함께 조성된 기지촌과 미8군 쇼·클럽 문화는 한국 대중음악의 발판이 됐으며, 현재는 아프리카·동남아 이주민이 정착해 다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자 외국인관광특구, 디자인아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복합적인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전시는 단순 기록을 넘어 관람객이 도시의 시간을 직접 걷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시장에는 보산동 지도를 중심으로 전쟁·기지촌·다문화의 역사적 층위를 겹겹이 배치해 도시 변화를 한눈에 따라가도록 구성했다. 또한 현재 보산동을 소개하는 영상과 함께, 지역 공방·도예·음식점·의류점 등을 직접 방문·체험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같은 건물 7층에서는 다큐멘터리 '미8군 쇼 특별전, 그 기록과 증언'이 상영 중이다. 정경철 원장은 “보산동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