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시흥시, 평화의 숲은 21일, 시흥시청에서 ‘시흥 행복숲 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흥 행복숲은 시흥시 거북섬 일대 완충녹지에 위치하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시흥시는 3월말 경 시흥시민들과 함께 시흥 행복숲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사업 대상부지 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숲 조성을 위한 시민단체인 ‘평화의 숲’은 기업 참여를 위한 홍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행정 지원과 전문가 자문 등을 맡게 된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완충녹지에 대한 숲 조성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완충녹지란 대기오염, 소음, 진동이나 사고나 자연재해 등의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녹지다. 철도나 고속도로 등 교통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매연 등의 공해를 완화하거나 사고발생시 피난지대로서 기능을 한다. 행복숲이 조성되는 완충녹지는 시흥 거북섬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사이에서 대기오염 저감 및 소음 완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녹지공간이지만, 현재 충분한 수목이 조성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어 환경적
(비전21뉴스)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봄철 산불조심기간(1.24.~5.15.) 동안 적극 운영해 산불의 도화선이 되는 소각 행위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월 20일 강혜영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강원 원주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을 방문해 파쇄 작업이 올바르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작업자들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수도권, 강원 영서)에서 최근 10년간 발생한 연평균 산불 201건 중 52건이 소각 행위에서 비롯됐다. 소각산불로 축구장 172개 면적인 123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는데, 영농부산물 파쇄팀 운영 이후인 작년 소각산불은 15건으로 연평균에 비해 71% 감소했다. 강 청장은 "사소한 소각 행위가 국민에게 큰 피해를 주는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영농부산물 파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전21뉴스) 농림축산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2월 20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지역 철새도래지와 김제시 가축 방역상황실을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부터 2월 현재까지 전북에서만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고, 2월 환경부의 철새 서식지 조사 결과에서도 아직 많은 개체가 북상하지 않고 관찰되는 등 방역적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전북지역의 주요 철새도래지인 새만금 지역과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많이 발생한 김제시의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라북도와 김제시 및 부안군에서는 축산차량과 축산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주요 철새도래지 위험지역 주변 농가 방역 조치, 거점소독시설 운영, 대규모 산란계 농장 등에 대한 차단방역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 지역은 전북지역의 주요 철새도래지로 겨울 철새로 인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므로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새만금 주변 통제 구간 확대, 철새도래지 인근
(비전21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9개 권역 국·공립수목원이 참여하는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적응 사업'의 일환으로 ‘식물계절 관측 고도화를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적응 사업'은 기후변화 취약 식물종의 지속적인 보전을 목표로 개화, 결실, 낙엽 등 식물계절현상 모니터링과 취약식물종의 현지외 보전을 위하여 국·공립수목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후변화 사업의 지난 성과와 기후변화 대응 식물종 보전전략을 위한 중장기로드맵이 공유됐고, 식물계절 예측 고도화 및 성과 확산을 위한 ▲식물계절현상 매뉴얼 표준화, ▲시민과학자 참여 확대 방안, ▲모니터링 네트워크 확대 구축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들이 논의됐다. 국립수목원은 국․공립수목원 간 네트워크를 통해 2009년부터 산림식물종의 계절현상 관측망을 구축하고 있다. 관측망을 통해 수집된 모니터링 자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봄꽃 개화 및 가을 단풍 예측지도 배포 등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비전21뉴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여수국가산단 내 입주한 석유화학 분야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공동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학물질안전원은 2월 21일 한화솔루션 본관(전남 여수시 소재)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4개 사업장 및 인근 관심 사업장 관계자와 함께 여수산단 공동 비상대응계획 수립 결과 발표와 함께 화학안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화학사고 공동 비상대응계획’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를 사업장에서 개별적으로 작성하던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 산업단지 내에 인접한 사업장들이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복구를 위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여 수립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2022년 충남 대산산단 4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이듬해(2023년) 서울시 취·정수장 9개 지점 등 2곳의 지역에서 ‘화학사고 공동 비상대응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이번 여수산단 4개 사업장 ‘화학사고 공동 비상대응계획’은 이 지역 산단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것으로 전국적으로는 3번째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여수산단의 ‘화학사고 공동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이상기후 등 극한호우 등에 대응하여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수시설 및 비탈면 건설에 관한 지침을 개정한다. 이번 개정은 최근 10년간 강우량 기록과 침수 이력 등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연구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마련됐으며, 개정 지침은 21일부터 국토부 누리집 내 정책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국지성 집중호우 또는 극한호우 발생 시 침수위험 저감을 위해 도시지역 내 침수위험지역이나 하천주변 지하차도의 배수시설 설계빈도를 50년에서 100년으로 상향한다. 이에 지하차도 배수시설의 규모가 확장되어 이상기후로 인해 큰 비가 내릴 경우에도 홍수 대응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하차도 집수정, 맨홀, 도로배수 집수정 등 도로 주요 배수시설의 관리기준도 강화한다. 지하차도 집수정의 경우 지하차도로 유입되는 물을 신속하게 배수하기 위해 집수정 빗물 유입구 단면을 크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맨홀의 경우 침수 시 맨홀 덮개가 열려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맨홀 결합 강화 및 추락 방지시설의 설치를 의무화
(비전21뉴스) 산림청은 16일 20시경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서 발생한 야간산불을 고의에 의한 산불로 판단하고 경상남도, 양산시, 양산경찰서와 합동으로 가해자 검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일원은 2022년부터 지난 16일까지 고의로 추정되는 산불 5건과 산림인접지역에서 야간 화재 1건이 발생했다. 이번 산불을 포함해 용당리 산12번지에서만 4건이 발생했으며, 주로 야간에 인적이 드문 농로 주변 산림에서 발생했다. 산림청은 18일 오전 양산시청에서 가해자 검거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경상남도, 양산국유림관리소, 양산경찰서, 양산소방서, 양산시 원동면 주민과 협력해 빠른시일 내 가해자가 검거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산불조사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양산경찰서는 가해자 검거 수사를 총괄한다. 양산시는 원동면 지역에 감시 카메라 4대를 설치하고 감시원을 배치해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원동면 이장단 회의를 개최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비전21뉴스)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19일 합천군 산불담당자, 임차헬기 승무원과 공중지휘 및 안전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효율적인 공중진화체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불진화 업무협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내용은 권역 내 대형산불 발생 시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기 산불진화 임무 수행을 위해 지자체 임차헬기운영 토의 및 산림항공산불진화 매뉴얼 지침 전파, 애로사항 수렴, 항공기 이착륙 가능 여부, 계류장 내 시설물 설치 등으로 인한 안전저해요소, 계류장 노면 상태 및 FOD 상태 확인 등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정선옥 함양산림항공관리소장은 "지자체(합천,거창,의령) 임차헬기와 업무협의를 통해서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며 산불발생 시 신속한 산불진화 등 공중진화체계 협업으로 선제적 산불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전21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월 20일 달개비컨퍼런스(서울 중구 소재)에서 ‘국가 기후위기 적응연구 협의체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을 포함한 물, 농업, 산림, 생태, 수산, 해양 등 부문별 10개 기후적응 전문기관들은 2022년 9월 6일에 협의체를 발족하고, ‘적응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해 매년 2회 이상 전문가 토론회와 공동연구 논문집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전망하고 피해를 줄여 기후 적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건강 부문 전문가를 중심으로 약 40명의 다부처 기후적응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후위기는 기온상승과 폭염, 대기오염 악화 등을 유발하고 이에 따라 심혈관질환, 호흡기 질환, 열사병 등의 증가와 함께 감염병 확산을 가속하는 등 국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 참석하는 전문가들은 ‘건강 부문 기후 대응 연구·정책 현황과 플랫폼 협력 방안’을 주제로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협력과 공동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