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이천시 중리동은 설봉하늘농원이 지난 7월 4일, 직접 재배한 감자 30박스를 저소득 가구에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설봉하늘농원은 경기도 이천시 설봉산 인근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감자, 고구마 등을 재배하는 가족 농장으로, 올해 첫 수확분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중리동행정복지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김평재 대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건강하게 감자를 수확할 수 있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경화 중리동장은 “설봉하늘농원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증해주신 감자는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감자 30박스는 중리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설봉하늘농원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식재료 기부를 넘어, 농업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이웃과 상생하는 지역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비전21뉴스) 양평공사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두 달에 걸쳐 어린이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도심 속 피서지인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어린이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물놀이시설은 종합 놀이대를 비롯한 놀이 시설과 화장실 및 탈의실 등 편의 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무더운 날씨로 인해 야외 여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어린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공사는 안전한 물놀이 시설 운영을 위해 수상 안전요원 자격을 취득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된 물을 매일 전량 교체하고 있다. 특히, 주 1회 수질 안전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정비 시간으로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어린이로, 성인 보호자와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유지를 위해 동시에 입장 가능한 어린이 수는 100명으로 제한되며, 외부 음식 반입은 금지된다. 또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하며, 날씨
(비전21뉴스)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에 위치한 ‘양평망고농장’(대표 김병연)은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기술을 접목한 망고 재배로, 청년 농부의 도전과 혁신이 담긴 농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농장은 2,886㎡(약 874평) 규모의 스마트 하우스 6동에서 총 830주의 ‘어윈’ 품종 망고를 재배 중이며, 양평에서 최초로 열대과일인 망고에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기술을 도입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 대표는 직거래 방식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홍보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농장의 예상 첫 매출은 약 3천만 원으로 추정되며, 김 대표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총 2천만 원(군비 1,000만 원, 도비 600만 원, 자부담 4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팜 시설 원격제어 및 점검 시스템을 도입해 재배 효율성과 품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병연 대표는 “망고는 일반적으로 남부 지방이나 해외에서 재배되는 작물로 알려져 있지만, 첨단 시설과 재배 기술을 접목하면 중부지방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품목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보 통신 기
(비전21뉴스) 양평군 청운면에 위치한 농업 법인 ‘오이하리’가 스마트 농업과 직거래 유통 전략을 바탕으로 청년농업인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오이하리는 2025년 연 매출 1억 5천만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6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오이하리’는 총 2,660㎡(약 806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오이를 재배하고 있으며, 가족 중심의 3인 경영 체제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 ‘나는 농부다’ 출연과 사회 관계망 서비스 기반 직거래 및 꾸러미 판매 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인 유통망도 구축했다. 고유영 대표는 청년농업인 4-H 회원으로, ‘2025년 청년농업인 4-H 회원 신규 영농 정착 지원 사업’을 통해 총 3천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이 사업비는 군비 1,500만 원, 도비 900만 원, 자부담 600만 원으로 구성됐으며, 양액베드와 양액공급시스템 등 스마트 재배 시스템 구축에 투자됐다. 고유영 대표는 “스마트 농업과 직거래 중심의 유통 전략을 통해 청년들도 농업에서 미래를 찾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청년농업 모델로 성
(비전21뉴스) 양평군은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수행기관인 ‘상상공작소’가 청운면 주민조직 ‘청목회’(청운에 목공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발굴하고, 독거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청목회는 현재까지 총 7세대의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며 안전바 설치, 방충망 교체, 미끄럼 방지 작업 등 어르신들의 거주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운면 주민은 “어르신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봉사활동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상공작소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단순히 집 수리를 넘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나아가 청운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상상공작소와 청목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돌보는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독거 어르신을 위한 집수리 활동을
(비전21뉴스) 청소년성장지원드림톡 사회적협동조합이 위·수탁 운영하는 옥천면 청소년공간은 지난 6일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 20여 명의 선진사례 벤치마킹 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평창군 대화면이 추진 중인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공간 조성과 공동체 기반 프로그램 운영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평 청소년전용공간은 지역 청소년의 일상과 성장에 중심을 둔, 마을과 주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소년 공간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운영 철학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간 상호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방문단은 청소년성장지원드림톡이 주민 주도의 공간을 조성하고 청소년 참여를 활성화한 점,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문화 복합 공간 구축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청소년이 공간의 주체로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양평 청소년전용공간 운영진과 평창 사업단 간 질의응답이 활발히 진행됐으며, 공간 조성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지역 주민과의 협력 방식, 예산 확보 및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조례 제정 등 실
(비전21뉴스) 양평군은 4일 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성민)과 함께 여름맞이 냉방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2016년부터 매년 ‘해피나눔성금’ 기획 사업을 통해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59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물품 전달과 함께 폭염 대비 안전 확인도 실시해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해도 힘든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선풍기 지원 외에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비전21뉴스) 양평군은 7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양평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평군민대상은 군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격려하고 군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분야는 △교육·문화·예술·체육 부문과 △효행·선행·청렴봉사 및 지역사회 발전 부문, 총 2개 부문으로 구분되며, 각 분야에서 군의 명예를 드높인 군민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후보자 자격 요건은 △ ‘주민등록법’에 따라 3년 이상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 △ 양평군에 직장을 두고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사람 △ 양평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로, 군의 기관·단체장의 추천 또는 50명 이상의 군민 연서를 받은 후 제출 서류와 함께 군청 총무담당관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접수해야 한다. 군은 군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9월 11일 ‘제52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한편, 1989년 시작된 양평군민대상은 올해로 37회째를 맞으며, 지금까지 총 59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7일 “지난 3년은 성남시가 ‘공정’과 ‘혁신’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시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데 집중해 온 시간이었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성남의 미래를 차분하게, 그러나 힘차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취임 3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자회견 대신 직접 현장을 살피며 시민과 소통하고, 주요 정책 성과와 과제를 하나하나 점검하는 길을 택했다. 신 시장은 “현장 곳곳을 돌아보니 지난 3년 동안 치열하게 노력해 온 결실들이 시민의 삶 속에서 구체적인 변화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현재 민선8기 공약사업 148개 중 88개를 완료해 이행률은 84.4%에 이른다. 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감 있게 실천해 온 결과다. “그동안 수십 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난제들에 정면으로 맞서며 갈등과 정체의 고리를 끊고 과감한 혁신을 이끌어냈다”고 밝힌 신 시장은 “3년의 변화 속에서 이제는 완성을 향한 시간이다. 첨단기술과 포용복지, 주거안정과 교통편의가 조화를 이루는 완전한 성남을 시민과 함께 반드시 완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