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남양주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남양주시립박물관 소장 한글 자료를 모은 상설 전시 ‘한글문화’를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애쓴 선인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한글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박물관 1층 상설전시실 ‘기증자 전당’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남양주 지역 선학들이 남긴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한글문화 유산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1443년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에 의해 창제된 ‘훈민정음’이 18세기 문화 황금기와 20세기 전반 일제의 문화 탄압 속에서도 지켜졌으며, 해방 이후 한글로 꽃피운 역사적 과정이 펼쳐진다. 주요 전시유물로는 근대국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경서언해본 '서해'와 '주역언해', 일제강점기 출판 문화의 흔적인 '조선태조실기'와 '태조대왕실긔' 규방 문화를 담은 '규문오론'과 '불경 한글 필사본'이 있다. 또한, 해방 이후 한글을 정리하고 알리기 위한 '한글맞춤법 해설'과 '훈민정음 해례본(1946년 영인본)'과 한글 시와 동요를 적은
(비전21뉴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4월21일부터 4월29일까지 경기파주교권보호지원센터의 주관으로 ‘행복할 용기! 교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할 용기! 교원 힐링 프로그램’은 원예치료, 타로치료를 통한 교원의 직무 스트레스 및 교육활동 침해로 인한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파주 관내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전선아 교육장은 “행복할 용기! 교원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관련 스트레스로 심리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선생님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교권 침해와 교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들을 현장과 연계하여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파주시 및 신산초등학교, 적암초등학교, 청석초등학교, 심학고등학교 등 관내 4개교와 함께 '학교시설 전면 개방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가 주최하고, 학교와 파주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에 적극 개방하여 주민들의 교육·문화·체육 분야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은 ▲다문화 특화 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지원, ▲지역사회 주민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학교 내 체육시설의 개방 활성화 등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전선아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한층 더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주민들의 학교시설 활용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시설 개방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주교육지원청은 협약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시설 개방 컨설팅과 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을 지원
(비전21뉴스) 안산교육지원청은 21일, 유초이음 지역맞춤형 내실화를 위해 초등선도교사와 시범유치원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번 협의회는 ▲초등선도교사와 유초이음학기 유치원의 소통과 교류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이해 ▲현장 중심 맞춤형 유초이음 운영 방안 모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초이음 교육은 개정 누리과정에 기반한 ‘유초이음’ 교육과정 재구성으로 생애교육 차원에서 성공적인 전이 과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환기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 및 성장을 돕는 유아교육 정책이다. 김수진 교육장은 “5세의 경우 급격한 환경의 변화 시기로, 유아 전인발달을 위해 세심한 맞춤형 교육지원이 필요하다. 교육지원청은 생애교육 차원에서 전환기 학생의 원활한 전이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 영흥수목원과 함께하는 수원 E:음 공유학교(수수 생태학교)의 첫 수업을 알렸다. ‘수수 생태학교’는 수목원이 교육 자원을 기부하고 이를 학생 체험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하여 운영되며, 학생들의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고 자연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중 대부분은 식물과 곤충 등 평소 자연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여 직접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들이었고, 그림만으로도 식물의 이름과 특징을 발표할 정도로 적극 참여하는 학생이 많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첫 번째 수업에서는 우리 주변 봄에 만나는 식물을 관찰하며 작은 풀꽃 하나도 소중히 여기며, 자연의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를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책으로만 보던 풀꽃을 직접 보게되어 너무 재밌었다. 생각보다 작은 모습에 놀라웠고, 앞으로 작은 풀꽃 하나도 다시 보게될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흥미를 느끼는 모습이었다. 또한 “장래 희망이 식물학자인데, 이렇게 현미경을 통해 관찰할하고, 설명을 들을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
(비전21뉴스) 수원교육지원청은 4월 21일 ‘2025년 상반기 교육행정실장 협의회 대표자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교육지원청과 교육행정실장 협의회 간의 소통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교육행정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교육지원청-교육행정실장 협의회 소통의 시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의 시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소통의 시간에는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정원 및 인사 운영 ▲7급 이하 저경력 공무원 소통 활성화 방안 ▲급여 업무 개선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청 역할 강화 등 학교 현장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과 상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진행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의 시간에는 2025년 3월 개교한 ‘경기이음온학교’를 방문해 '교육3섹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변화하는 교육행정의 방향을 함께 탐색했다. 또한 ▲경기형 디지털 정책 공유 ▲맞춤형 AI 활용 업무 효율성 증대 등을 주제로 연수가 진행됐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 재무관리과 관계자가 참석해 ‘
(비전21뉴스) 여주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세종도서관 여민홀(1층)에서 '2025 세종 인문학 특강' ‘사회과학 편’을 4회 운영한다. 공공도서관 자료 분류 체계인 KDC(한국십진분류법) 10개 주제(총류~역사)에 기반하여 '2023 세종 인문학 특강' ‘문학 편’, ‘철학 편’을 운영했고 '2024 세종 인문학 특강' ‘자연과학 편’, ‘지역작가 편’까지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릴레이 특강의 첫 번째는 명지대학교 박정호 교수가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를 주제로 6월 12일 목요일 19시에 강연한다. 박 교수는 현장에서 지식을 나누고 현장에서 다시 배움을 즐기는 실사구시형 학자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경영학,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유튜브 채널 ‘박정호 교수의 여의도멘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10분 경제』(2025) 등 경제 관련 책을 다수 출간했다. 두 번째는 한신대학교 김선화 교수가 ‘사람을 향한 무역, 공정무역’을 주제로 7월 3일 목요일 19시에 강연한다. 김 교수는 공정무역을 통한 저개발국의 빈곤 감소와 사회
(비전21뉴스) 여주시 오학동에서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3회 여주오학 싸리산 행복축제’가 여주시민공원과 싸리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여주오학싸리산행복축제위원회(위원장 권혁천)가 주최했으며, 양일간 4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싸리산 행복축제는 지역 주민의 화합과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철쭉을 심고 함께 산을 오르며 자연을 느끼는 활동부터, 문화예술 공연과 먹거리 체험까지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주요 행사로는 싸리산 등산과 철쭉 심기, 시민가요제, 전국 댄스 경연대회가 열렸으며, 먹거리와 체험 부스도 운영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개막식에는 축제위원회와 우호 교류를 맺은 한국두루미보호협회 철원군지회와 철원군의회 한종문 의장 등 철원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첫날에는 비가 내렸지만, 여주세종문화재단의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이 관람객의 큰 박수를 받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비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공연을 즐겼다. 또한 둘째날에는 싸리산 등
(비전21뉴스) 광명시 전통문화연구회는 지난 20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2025 광명전통등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등문화축제는 ‘지혜와 자비의 세상, 광명’을 주제로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축제는 1부부터 3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컵 연등 만들기, 합장주 만들기 등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부 무대 한마당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졌으며, 3부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점등 행사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종호 광명전통문화연구회 대표(상허 스님)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로운 내용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부처님의 자비가 지역사회에 퍼져, 시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마음을 밝힐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전통등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고, 모두가 하나 되어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전통문화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