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간 비가 올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됐던 농경지의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 132지구(기본조사 72, 신규착수 60)를 신규로 선정했다. 지난 2024년의 경우 전국 평균 강수량이 평년(1,331.7㎜)보다 106.5% 많은 1,417㎜를 기록했으며, 7월에는 경기 파주의 1일 최대 강수량이 385.7㎜를 기록, 전북 군산의 최대 시우량이 146㎜를 기록하는 등 극한 강우 양상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는 연 강수량의 절반 정도가 7~9월에 집중되어, 전북 익산과 충남 논산 등 지역에서 농경지 침수가 발생했는데, 향후 지구 평균 기온 상승과 해수온도 상승으로 대기 중 수증기량이 증가하면서 강수 강도는 물론, 집중호우의 발생빈도가 심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하여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2025년 배수개선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대폭 증액(4,535억원 → 4,852, 증 317)하여 285지구 30,348㏊의 농경지에 배수개선사업
(비전21뉴스)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 대설·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1월 23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25일 강원영동과 경북북동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27~2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8일부터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육상과 해상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일부 중부내륙에는 한파특보 가능성도 전망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귀성객으로 도로 통행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도로 제설·제빙대책과 취약 시설·계층 보호대책을 비롯한 기관별 대처계획을 점검했다. 이한경 본부장은 대설·한파로 인한 국민 피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귀성길 도로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 결빙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제 사전살포 등 제설을 집중 실시하고, 운전자에게는 도로 상태와 돌발상황 정보를 신속히 안내토록 했다. 특히,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골목길,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역사출입구 등은 빙판길 낙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
(비전21뉴스) 환경부와 서울대학교는 1월 23일 오후 서울대학교(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2024년도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을 마친 학생들에 대한 이수식을 개최한다. 그린리더십 교과과정은 대학생이 기후환경 및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지식, 가치, 실행력을 갖추도록 구성한 인턴십(실습)이 포함된 교육이며, 서울대와 환경부는 2011년부터 그린리더 186명을 양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환경부 장관과 서울대 총장 공동명의로 이수증이 수여된다. 또한, 서울대는 실습(인턴십) 과정에 적극 협조한 3개 기업에게 감사현판도 증정한다. 이들 기업은 학생들이 녹색산업을 경험하도록 협력하고 실습 과정을 신규 채용과 연계했다. 한편, 환경부는 서울대를 본보기로 2023년부터 그린리더십 교과과정을 고려대와 수원대로 확대했다.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의 수강생은 전공에 상관없이 환경과 연계된 다채로운 학제가 융합된 과목을 학습하여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순환경제 등을 인식하고 해결 능력을 키운다. 실습 과정을 활용하여 탄소중립 관련 산업, 연구 등 다양한 진로도 탐색한다. &
(비전21뉴스) 환경부는 1월 22일 오후 현대자동차 마북연구소(용인시 기흥구 소재)에서 원더모빌리티, 삼성물산(에버랜드), 효성하이드로젠, 현대자동차 등과 ‘수소 통근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 △전수연 원더모빌리티 대표이사, △함기영 온버스모빌리티 대표이사, △조영민 삼성물산 상무, △윤종현 효성 하이드로젠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식은 통근용 수소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정부-기업간 협업 체계 구축 차원에서 마련됐다. 기업이 통근용 수소버스 도입을 확대할 경우 기존 내연기관 버스에 비해 대기환경 오염물질을 저감시키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은 물론 쾌적한 통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참여기관들은 협약내용에 따라 △통근용 수소버스 전환 확대, △수소 공급 및 수소버스 충전 여건 개선, △수소버스의 적기 생산‧공급 및 유지보수, △지속적인 수소버스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원더모빌리티는 국내 전세버스 시장 1위 업체로서 수소버스
(비전21뉴스) 행복청은 행복도시 원수산 내 둘레길과 주요 진입구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1월 24일부터 시민에 개방한다. 행복청은 2018년 국민공모를 통한 국민참여형 사업으로 둘레길 조성사업을 선정하여, 작년 5월 고운뜰 공원 둘레길을 우선 조성하고 시민에 개방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원수산 둘레길은 고운뜰 공원 둘레길과 동일하게 순환형으로 조성됐으며, 데크길 설치와 주 진입구 특화를 통해 원수산을 찾는 시민들이 둘레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원수산 둘레길은 기존 등산로와 연계된 약 5.4km의 순환형 산책로이며, 전 구간 경사도를 8%이하로 조성하고 산악자전거 노선과 동선을 분리하여 편리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둘레길을 찾는 이용객이 편하게 쉴 수 있게 진입구에는 휴게쉼터를 설치했다. 최시복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원수산 둘레길은 산행을 즐기기 어려운 교통약자를 고려하여 완만한 경사로 계획했다”며 “더 많은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행복도시 면적의 약 52%를 친수공간과 공원·녹지로 계획하고 있으며,
(비전21뉴스) 환경부는 기획재정부, 한국거래소,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1월 22일 오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 및 시장개설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15년 1월 12일부터 거래를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을 대상으로 배출허용량(배출권)을 정하고 여유가 있거나 부족한 기업 간의 배출권 거래를 허용한다. 이 제도는 우리나라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핵심적인 수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74%가 이 제도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특히 제도 초기인 2015년 566만톤이던 배출권 거래량이 지난해(2024년) 기준으로 약 20배인 1억 1,124만톤으로 증가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배출권거래제 제2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정부, 국회,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토론회(컨퍼런스)로 진행되며, 이날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영상(유튜브)으로 생중계된다. 기념식에서는 배출권 할당업체, 지자체, 유관기관 등 그동안 각 분
(비전21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설 연휴를 맞아 겨울철 눈밭을 뛰어다니는 담비 가족, 하늘다람쥐를 사냥하는 긴점박이올빼미 등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희귀한 활동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담비, 삵, 하늘다람쥐, 긴점박이올빼미를 비롯해 일반 야생동물인 고라니, 노루, 멧돼지, 너구리 등이 담겼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무등산, 소백산, 경주, 팔공산 등 국립공원 일대에 설치된 무인카메라로 야생동물의 활동 장면을 포착했다. 특히, 소백산에서는 장기간(2015년~현재) 하늘다람쥐 관측(모니터링)을 통해 긴점박이올빼미가 하늘다람쥐 사냥을 시도하는 장면을 잇달아 포착했다. 특히,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국립공원에서는 삵이 촬영됐다. 삵이 배설한 자리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너구리, 멧돼지, 노루의 모습도 함께 관찰됐다. 지리산, 무등산, 소백산에서는 생태통로(죽령)에서 고라니를 쫓아가는 담비와 눈밭을 뛰어다니는 담비 가족 등이 겨울을 보내는 모습이 촬영됐다. 잡식성인 담비는 2~3마리가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호랑이, 표범 등 상위
(비전21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식물 신품종보호를 받기 위해 출원된 전체 품종 수는 437작물 13,759품종, 보호등록된 품종 수는 371작물 10,356품종이라고 밝혔다. 품종보호제도는'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협약'과'식물신품종보호법'에 따라 육성자의 권리를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해 주는 제도로, 육성자에게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 2024년에 출원된 품종 수는 112작물 518품종으로 전년도 572품종보다 54건 다소 줄어들었고 보호등록된 품종은 491품종으로 전년도 602품종보다 111건 감소했다. 2024년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은 장미(49품종)이며, 고추(42), 국화속(35), 벼(29), 딸기(26)가 뒤를 이었다 올해 국내에 처음으로 출원된 작물은 야콘, 로단세멈 호스마리엔세 등 8작물로 매년 출원 작물이 다양화되는 추세이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4년까지의 누적 출원 현황은 장미, 국화속 등 화훼류가 6,698품종(49%)으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등 채소류 3,454품종(25%), 벼, 콩 등 식량작물 1,72
(비전21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전국 축산농가 일제소독, 대국민 가축방역 홍보 등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 후 올해 1월 17일 전남 담양군 육용오리 농장발생까지 총 27건 발생했으며, 최근 일본에서도 발생이 급증하면서 위험도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약 한 달 만인 올해 1월 20일 경기 양주시 양돈농장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최근 겨울철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사람·차량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축전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연휴기간 방역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에도 주무부처인 농식품부를 포함하여 환경부·지자체·생산자단체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상황 근무반을 편성(50여명/일)하여 매일 관계기관별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24시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