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광명시는 오는 16일 오후 5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창작뮤지컬 '스피카(SPICA)'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명시청소년재단의 협조로 관내 청소년이 제작과 출연에 직접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체험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러한 기획력과 문화적 역량을 인정받아 '스피카'는 경기도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시군 문화사업’ 공모에서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도비 6천250만 원을 확보했다. 작품은 1942년 실제 사건인 ‘단파방송 밀청 사건’을 바탕으로, 경성방송국 엔지니어였던 독립운동가 성기석 선생의 삶을 그린다. 극 중 ‘스피카’는 주인공이 만든 단파 라디오의 이름으로, 처녀자리의 가장 밝은 별이자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상징으로 등장한다. 또한 성 선생과 방송국 직원, 독립운동가 유화, 구두닦이 소년 귀동이와 동생 귀순이 등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지켜낸 사람들’을 조명한다. 성 선생은 중경 임시정부의 단파방송을 몰래 수신해 독립 소식을 전파하다 체포됐으며, 현재 광명시 가학동 장터말에 묘소와 애
(비전21뉴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2025년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3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3학기 아카데미는 9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16주간 운영되며, 인문·음악·무용·미술 분야에서 총 30개 강좌로 구성된다. 인문 아카데미에서는 화가와 예술가들의 이야기, 예술공연과 영화·클래식 감상, 그리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주제로 한 강의가 마련됐다. 음악 아카데미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바이올린·통기타·드럼·우쿨렐레, 발성교실 등 실습 중심 강좌가 열린다. 무용 아카데미에서는 진도북춤과 입춤, 필라테스·요가·라인댄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미술 아카데미에서는 연필화, 수채화, 유화, 한국화는 물론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드로잉, 동영상 촬영법, 디지털 사진 강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미적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평촌아트홀 아카데미가 시민들의 일상 속 배움을 예술로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
(비전21뉴스) 오산평화의소녀상 운영위원회는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9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2025 시민 문예대전에서 윤희완 학생의 운문 '피어날 꽃들은'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문예대전에는 총 23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을 포함한 총 1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응모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잘못된 과거의 역사 인식과 평화·인권의 소중함’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정택 시인은 “작품의 문학성은 물론 주제의식에 충실한 점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며, 대상 수상작인 '피어날 꽃들은'에 대해 “밟히고 쓰러져도 다시 피어나는 ‘꽃’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했다. 최우수상에는 이창옥님의 '그때 그 시간'과 김윤희님의 산문 '기억 위에 피어나는 평화'가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각각 소녀상에 담긴 고통과 기억, 그리고 그 기억 위에 피어나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지도교사상에는 김홍근(오산초), 김두현(가수초) 교사가 선정됐다. 수상작
(비전21뉴스) 오산시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과 협력하여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2025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강의는 8월 11일 자녀이해 특강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가 됩니다'를 진행한다. 오산시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기획된 2025년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미래클러닝'은 자녀 발달, 교육정책 이해, 부모 심리 회복 등 실생활에 유익한 주제를 중심으로 총 5회 운영된다. 또한 본 교육은 오산시 『동평생학습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학습 기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 확대라는 흐름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교육 신청은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6일까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를 통해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오산시민은 우선 접수 혜택이 주어진다. 오산시 관계자는 “동평생학습센터는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꼭 필요한 삶 중심의 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생활밀착형
(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양지회가 주관하는 ‘2025 제26회 통일로 음악회’시민 노래자랑 예심이 오는 8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관산동종합복지회관(덕양구 통일로 742번길28)에서 열린다. 통일로 음악회는 관산동 통일로 인근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역 대중예술 행사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경연과 초대가수들의 무대가 어우러진다. 이번 예심은 본선 무대에 설 시민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한 절차로,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접수 없이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가 가능하며,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참가자들은 넘치는 끼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펼치며, 가창력과 무대 매너 등을 종합 평가하는 심사를 통해 총 12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고양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통일로 음악회는 시민이 무대의 중심에 서는 소중한 기회”라며 “노래에 자신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통해 지역 문화가 더욱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심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8월 30일 오후 6시, 공릉천 문화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무
(비전21뉴스) 수원시가 2~3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6학년도 수시전형 대학입시박람회’를 열고,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1:1 컨설팅 ▲입시 전략 특강 ▲대학상담부스·대학생 학과 멘토링 부스·고교학점제 컨설팅 부스·심리상담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600여 명이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받았다. 44개 대학이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입학 전형을 안내했고, 대학생들이 수험생과 대화하며 멘토링을 했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3일 박람회 곳곳을 둘러보고, 입시특강에 참여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 2일, 자치기구 환경봉사단 ‘해늘’과 동아리연합회 ‘하람’ 소속 청소년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계 연합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합 워크숍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친목 도모와 자치기구 간의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 상반기 평가회의 및 정기회의 ▲ 연합 레크레이션 ▲ 창작 심리추리극 방탈출 게임 ▲저녁식사(삼겹살파티)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청소년지도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기한 창작 심리추리극 방탈출게임 '동아리실 살인사건'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동아리실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단서를 수집하고 논리적으로 조합해 범인을 밝혀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편지, 일기, 감정선 등 섬세하게 구성된 스토리는 참가 청소년들에게 마치 추리소설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그동안 서로 얼굴만 알았던 하람, 해늘 친구들과 팀을 이뤄 협동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팀원들과 직접 트릭을 풀고 진짜 범인을 밝혀냈을 때 짜릿했다”고 소
(비전21뉴스)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5 모든예술31 화성’ 사업에 선정된 우수정 작가의 참여형 전시·공연 '아단, 공존의 지혜'가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화성시 송린이음터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기성세대가 2050년대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에게 전해야 할 본질적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더욱 심화된 기후재난 속에서 살아갈 다음 세대에게 ‘성공하는 법’이 아닌 ‘공존의 지혜’를 어떻게 전할 수 있을지를 주제로 삼고 있다. 작가는 자신이 창작한 그림동화를 바탕으로 식물의 공생 방식을 예시로 한 ‘나눔’을 핵심 메시지로 풀어낸다. 덩굴식물 몬스테라 아단소니에서 따온 주인공 ‘아단’을 중심으로 햇빛과 바람, 빗물을 나누며 자아를 발견해 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배워야 할 생존 방식과 공존의 가치를 표현한다. ‘아단, 공존의 지혜’는 그림동화의 장면을 설치미술과 이미지 프로젝션으로 구성하고, 관객이 그림자극에 직접 참여하며 완성되는 복합장르형 공연이다. 관객은 단순한 감상자가 아니라 예술적 실험의 주체가 돼 작품 속 서사에 참여하게 된다. 작가
(비전21뉴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7월 28일~29일, 8월 4일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자율선택급식 운영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율선택급식 운영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담당자의 역량 강화 및 담당자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수제청 만들기 실습 및 학교별 자율선택급식 식단 레시피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한 영양교사는 “요리 실습과 레시피 개발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식단을 제공하고 선택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학생주도의 영양·식생활교육 강화와 학생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건강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한 영양(교)사, 조리(실무)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는 자율선택급식 운영교 담당자 대상으로 8월 5일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 견학 실시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과 소통하며 담당자의 역량 강화로 만족도 높은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