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13일, 경남 진주 인공조림지에 식재된 우산고로쇠나무 등 4종의 고로쇠나무에서 올해 첫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로쇠 수액은 한 해간의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낸 천연 당분을 함유한 건강 이온 음료로,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골다공증 개선·면역증진·고혈압 개선·항비만·숙취 해소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고로쇠 수액은 겨울부터 초봄까지만 채취할 수 있으므로 이 시기를 놓치면 다시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고로쇠 수액의 안정적인 채취를 위해서는 출수 적정 기온이 지속되는 시기에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액은 밤 최저기온이 영하 2.1℃ 이하이면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6℃ 이하인 조건에서, 일교차 10℃ 이상 차이를 보일 때 출수가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지역별로 채취 시기가 달라진다. 하지만 적정 기온이라고 하더라도 눈·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고 흐린 날에는 수액이 잘 나오지 않는다. 또한 경사가 가파른 산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서 맑고 바람이 약한 날이 지속될 때를 선택하여 수액을 채취하는 것을 권장
(비전21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교원 환경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월 14일 인천광역시교육청 내(인천 남동구 소재)에서 체결한다.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해결토록 하기 위해서는 환경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일선 교원의 지속적인 환경교육역량 개발이 요구된다. 이에 국립환경인재개발원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시 소재 교원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향후 2년간 인천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원 환경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인력·시설 등 자원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련 교육과정을 직무교육으로 인정하는 등 지역 교원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관리자(교장 등) 대상 국가환경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 및 학교 환경생태교육에서 관리자의 역할 교육을 비롯해 일반교사 대상 환경교육 교수기법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비전21뉴스) 환경부는 1월 13일 오전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금정산국립공원 예정지에 포함된 호포마을(경상남도 양산시 소재)을 방문하여 국립공원 지정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점검한다고 밝혔다. 금정산은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 결과(2020년 3월~2021년 9월), 자연생태계 및 문화자원이 우수한 곳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금정산을 보전하는 한편 이 지역을 부산·경남권의 대표 생태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2024년) 하반기부터 국립공원 지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지인 ‘호포 마을’은 금정산, 낙동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며, 경관 및 자연환경이 우수하여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시 공원마을지구 편입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이곳은 금정산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주민들의 의지도 강하다. 이날 현장에서 김완섭 장관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마을관광테마 개발, 지역 특산물 발굴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지역관광 연계·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보고받는 한편, 환경부 및 국립공원공단 관계자에게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소통도 당부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비전21뉴스) 농촌진흥청은 갑작스러운 한파와 대설로 시설작물 및 남부지역 노지 월동작물의 어는 피해(동해)와 생육 부진 등이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농업시설물 관리 요령을 긴급 전파하고, 농업인의 적극적인 관리와 대비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농촌진흥청 실·국장과 소속 연구기관장들이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블루베리 등), 전북(시설감자 등), 전남(월동 배추 등) 지역 등을 찾아 한파·대설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겨울철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지역별 기상재해 발생 상황을 파악하고, 기상특보(주의보, 경보)를 지방농촌진흥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 기상재해 알림서비스 시스템에 등록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기상특보에 따른 농작물·시설물 관리 정보를 문자로 발송하고 있다. 이외에도 겨울철에 출하되는 시설 과채류를 안정 공급하고, 재배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조기출하를 유도하는 등 현장 밀착 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피해 발생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단을 긴급 파견해 응급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비전21뉴스) 동부지방산림청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 및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대응을 강화한다. 최근 겨울철 가뭄이 해소될만한 눈·비가 내리지 않는 가운데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있어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보다 한달 앞당겨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산불상황실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신속 대기조를 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96명을 조기 선발하여 배치하는 등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 화목보일러나 연탄보일러를 사용하시는 난방 가구에서는 재(灰)를 처리할 때 불씨를 완전히 끈 후 버려주시고,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은 불법이므로 절대로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비전21뉴스) 산림청은 산림사업장 내 재해·위험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고 산림 현장 근무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산림사업 안전사고 예방예보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업현장은 가파른 경사와 바위, 구덩이 등 불규칙한 지형, 독사·벌 등 야생동물의 위협, 무겁고 큰 장비사용 등 험준한 작업여건과 주로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산악지역에서 작업이 이루어져 사고발생 시 응급대처의 제약이 많다. 이에 산림청은 사업장 내 안전사고 사후 대응보다는 사전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산림사업 안전사고 예방예보제’를 운영한다. 산림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과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대한 맞춤형 예방대책을 제공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산림사업장 내 안전문화를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매월 제공되는 ‘산림사업 안전사고 예방예보’는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현장 근로자와 국민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산림사업장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월 12일 오전 10시 23분 경 한국수력원자력(주)으로부터 정상운전중인 월성 2호기의 액체방사성물질 저장탱크내 폐기물이 시료분석 단계를 거치지 않고 해양으로 배출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오전 액체폐기물을 해양으로 배출하기 위한 준비 과정(시료분석을 위한 교반작업)에서 탱크 배출구의 밸브가 열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밸브를 닫아 누설차단 조치를 취했으며, 이후 탱크에 남아 있는 시료를 분석한 결과 농도와 배출된 방사능(추정)은 평상시 배출 수준이라고 보고했다. 원안위는 한수원의 보고 직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파견하여 정확한 누설량, 누설 원인 등을 조사 중에 있으며, 또한 원전 인근 바닷물을 채취하여 환경 영향을 정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향후 원안위는 구체적인 환경 영향 평가결과와 안전조치의 적절성 등을 조사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비전21뉴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환경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 전반의 녹색전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4,600억 원 규모의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400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중소환경기업 육성 및 기업 녹색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5~10년) 저리(2025년 1분기 기준 1~1.61%)로 지원한다. 크게 환경산업 분야(2,000억 원)와 녹색전환 분야(2,600억 원)로 구분되며, 환경산업 분야는 중소‧중견 환경기업의 시설 설치나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녹색전환 분야는 중소‧중견기업의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그간 청정대기전환시설 지원사업(~2024년), 친환경설비투자 지원사업(~2023년) 등으로 나눠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로 통합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저탄소‧녹색설비 설치 유도를 위해 녹색전환 분야 지원규모를 작년 대비 600억 원 증액(오염방지지시설 400억 원, 온실가스저감설비 200억 원 증액)하
(비전21뉴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 모집접수를 1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녹색자산유동화증권’에 대한 이자비용 일부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을 위한 외부 검토비용 전체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중견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녹색자산유동화증권 편입기업이 발행한 회사채(3년물)의 이자비용 지원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해(2024년도) 한 해 동안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하여 중소·중견기업 139개 사의 기초자산을 토대로 3,228억 원 규모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중견기업은 평균 8,600만 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올해(2025년도)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은 1월 13일부터 2월 6일까지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관계 기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