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시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라온꿈터’에서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역량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그 중 중등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플.라.이.”(플라스틱 다이어트)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 간 환경문제를 주제로 프로젝트 활동을 했다.

청소년 동아리 “플.라.이.”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였다. 플라스틱 줄이기라는 도전질문은“해양오염”과“분리배출”을 주제로 구체화되었고,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환경문제가 사회적 문제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은 지역사회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환경지킴이 캐릭터 개발, 분리배출방법 안내 액자 제작, 해양오염 실태 홍보물을 제작하여 수련관과 지역사회 상점 10곳에 게시하였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동아리를 통하여 좋은 습관을 만들게 되었다.”, “환경에 대해 더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해야겠다.”, “우리가 쓰레기 등을 아무 데나 버리면 나비효과처럼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알았다.” 등의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김지영 관장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사회참여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지역사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계발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