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 종합보험 제도로 작년 한 해 동안 12명의 봉사자가 총 삼천일백여만원의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험 적용을 받은 경우로는 △취약계층 주거개선 활동을 하는 중 △지역 행사 지원으로 음식을 만드는 중 △교통정리 봉사활동 중에 충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다양한 사고내용이었다.
자원봉사 종합보험은 ‘자원봉사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위험으로부터 자원봉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고보조로 자원봉사센터에서 시행하는 보험 사업이다. 즉, 봉사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든든한 지원사업이다.
행정안전부 1365 자원봉사포털에 가입되어있는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든지 활동 중 상해 발생 시 간단한 절차를 통해 종합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2023년에도 자원봉사자의 안전한 봉사활동을 위해 수요처 및 단체 관리자의 현장 사고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SNS와 홈페이지를 활용한 자원봉사 종합보험 홍보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장내용은 자원봉사활동 중 ▲상해사망(15세 미만 제외)·후유장해 2억원 ▲상해입원(일당) 10만원 ▲상해통원(일당) 5만원 ▲교통상해입원(일당) 5만원 ▲교통사고로 입원10만원+5만원(입원1일당 총15만원, 180일한도) ▲화상진단(2도이상) 300만원 ▲골절수술 300만원 ▲골절진단(치아파절포함) 300만원 ▲자연재해사망 5억원(15세 미만 제외) ▲자원봉사자 배상책임 1억원(자기부담금 2만원)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차대차사고 자차손해 시) 50만원 한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