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3일 서철모 화성을 예비후보(前화성시장)가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민주정당. 김대중 대통령 당선 이전부터 시작한 정당생활, 그 모든 것과 작별을 고하며 27년 간의 민주당에서 보낸 시간을 내려놓고 탈당한다"고 말했다.

.

서 예비후보는 " 민주당은 과거의 민주당이 아니다. 다양한 목소리가 공전했던 정당, 서민을 위한 정당에서 이재명당, 개딸당, 비선실세당으로 변한 이재명의 민주당에 민주는 없다"고 말하며 " 민주당의 철학과 가치는 이제 더 이상 민주당에 남아 있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 제가 선거를 준비하며 지지자들과 함께 만든 슬로건이 ‘동탄에 쓸모있게’이다. 제가 비록 민주당을 탈당하지만, 통탄과 화성시, 경기도, 그리고 대한민국에 쓸모있는 길이 무엇인지 그동안 저와 합께해준 지지자분들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하던 2,000여명의 당원 여러분들과 탈당한다"고 밝히며 "저와 뜻을 같이 했던 분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