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농부 체험활동으로 텃밭에 모종을 심고 사랑으로 돌보며 생태 감수성 신장
자녀와 함께하는 수확 DAY를 운영하여 가정과 나눔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광명의 공립 구름산 유치원은 3월부터 꼬마 농부 체험활동으로 지속가능발전 기반 환경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3세~5세 유아들이 꼬마 농부가 되어 절기별로 씨앗과 모종을 심고 정성껏 돌보며 생태 감수성을 신장시키고, 꿈이 자라는 구름산 텃밭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협동, 존중, 배려의 인성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구름산 유치원은 5월부터 7월 말까지 꼬마 농부가 기른 쌈 채소를 가정과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자녀와 함께하는 수확 DAY>를 운영하고 광명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쌈 채소를 기부한다.
학부모 김수정 씨는 ”꼬마 농부가 키운 상추, 치커리를 자녀와 함께 수확하며 즐거웠고 자녀가 평소 먹지 않던 채소도 맛있게 먹는다“ 며 올바른 식습관 지도가 이뤄져 좋은 체험이라고 전했다.
광명 푸드뱅크 마켓의 사회복지사 최영식 씨는 ”채소 값이 비싼 요즘 친환경으로 키운 쌈 채소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 고 전했다.
노수자 원장은 앞으로도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구름산 유치원이 되겠다고 답했다.
꼬마 농부 체험활동은 11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