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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140명 성남시청서 무료 건강 검진받아

 

▲   2015년 분당서울대병원이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다문화가족 무료 이동 진료사진   © 비전21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826일 오전 10~오후 3시 시청 한누리와 율동관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족 140명 대상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

 

이날 검진은 여성가족부·KRX국민행복재단·중앙대학교병원이 다문화가족 밀집 지역을 돌며 협력 시행하는 의료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의료진 30명이 의료 봉사를 나온다.

 

사전 접수한 결혼이주민과 배우자, 자녀, 친정 부모가 이날 무료 건강 검진을 받는다.

 

검진 내용은 간 기능, 간염, 당뇨, 갑상선, 흉부, 근골격계, 부인과 질환 등이며, 결혼이주여성과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자녀는 심리 검사를 추가한다.

 

검진 때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번역사 2명과 결혼이주여성 8명이 의사소통을 돕는다.

 

검진 후 이상 소견자는 중앙대학교병원 측이 서울 흑석동 본원에 내원토록 해 정밀검사를 하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 최대 3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성남지역에는 현재 조선족, 중국, 미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29193명의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거주해 경기도 내에서 5번째로 타국 출신이 많다.

 

성남시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등 지역 내 5곳 병원과 20123월 협약을 맺어 올해 6월 말 현재까지 1670명을 무료 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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