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성남도시개발공사 수정도서관은 작가양성독서회를 통해 등단 작가를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인공은 문학 전문지인 ‘그린에세이’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김현성 수강생이다. 작가양성독서회란 지역 주민들의 문화 역량 강화를 통해 수강생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정도서관은 수강생들의 읽기·쓰기 능력 향상 및 글쓰기 방법 등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문학적 자질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아울러 독서회 회원들은 매년 도서관 문집 발간, 지역 백일장 대회 참가 및 자체 문학 동아리 조성 등 지역사회 책 읽는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작가로 등단한 김현성씨는 “수정도서관의 작가양성독서회를 통해 자신의 성장을 발견하고 꿈과 희망을 품게 됐다"며 “저처럼 평범한 사람도 글을 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작가양성독서회의 최명숙 강사는 “수필은 자기 고백적 글쓰기이므로 작가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성찰하게 한다”며 “작가양성독서회를 통해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좋은 작가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
(비전21뉴스) 성남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에 이어 2024학년도에도 불용물품 매각 지원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작년에 냉·난방기를 대상으로 하여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범위를 넓혀 학교에서 보관하고 있는 불용 정보화기기(본체, 모니터, 노트북)를 대상으로 매각 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성남 관내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26개교(1,060대)의 지원 신청을 받았고, 매각 지원 대상교를 방문하여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자산처분시스템) 입찰을 위한 물품 사전점검을 마쳤다. 5월 중 입찰을 실시하여 최고가 투찰한 업체를 낙찰자로 결정하고 매각대금을 학교로 송금할 예정이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사업의 목적이 학교 행정업무의 경감이니만큼 확대 운영되는 이번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학교 수요에 맞추어 매각 지원 품목 다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지난 4월 25일 오후 7시 무렵,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성남시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베트남에서 도착하는 입국자들을 초조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입국자 사이에서 환자 이송 침대에 누워있는 백모씨가 무사한 것을 확인하자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곧장 백씨를 맞이하기 위해 달려갔다. 머나먼 타지에서 생사 오가던 성남시민이 그토록 그리웠던 고국 땅을 밟는 순간이다. 성남시는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성남시민인 환자 백씨를 신병 인수하여 성남중앙병원으로 입원 연계했다고 29일 밝혔다. 3년 전, 한국을 떠나 베트남에서 해외 근로자로 일하게 된 백씨는 작년 12월 말, 좌뇌 대동맥 경색으로 쓰러져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이후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지만, 편마비로 한쪽 팔과 다리 사용이 불가능해진 백씨는 지난 3월 경제적 문제와 현지 의료시설 부족 문제로 대사관 측에 귀국 희망 의사를 표시했다. 백씨를 도와줄 가족이나 지인이 한국에 없다는 것을 확인한 대사관은 이후 등본상 주소지인 성남시에 백씨에 대한 귀국 후 보호를 요청했다. 성남시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 직원들은 이
분당·판교,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으로 과학고 신설 필요성 대두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3일,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과학고등학교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경기도 내 과학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성남시를 경기 동부지역의 과학교육 거점도시로 발전시키려는 목적에서 비롯됐다. 더불어민주당 분당갑지역위원회와 지역 시의원들은 이 계획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분당·판교 지역에 과학고등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기도 내에는 현재 단 한 개의 과학고만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과학고 입학 경쟁률은 전국 평균의 두 배를 넘는 약 9대 1에 달한다. 특히 성남시에는 과학고는 물론, 자율형사립고나 자율형공립고조차 없어, 특화된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는 지역 인재의 유출을 초래하며, 도시 경쟁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당·판교 지역은 이미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와 미래의 경제적 동력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 과학고등학교가 신설될 경우, 창의적인 과학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산실
(비전21뉴스) 성남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시청 온누리실에서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 등 약 50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의 사업주 또는 단위 사업장 관리자를대상으로 이뤄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이 소중한 사업장을 지키고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튼튼하게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중대재해 ZERO’ 성남시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이영석 한국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장이 강사로 나와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확대 적용과 위험성 평가 ▲산업안전 대진단을 위한 공단 지원사업 설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해 시민과 사업장,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성남도시개발공사 중원도서관은 책과 독자를 연결해 주는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다양한 주제의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중원도서관은 책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를 위해 ▲성인·청소년 ▲청소년의 진로 및 자기계발 ▲유아, 아동 대상 테마별 추천도서 ▲이슈에 따른 팝업 등 사서가 선정한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북큐레이션을 제공한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반려동물도 우리 가족이야 ▲가족을 다시 생각하다를 주제로 가족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북큐레이션도 선보인다. 북큐레이션 코너는 중원도서관 각 자료실에 마련돼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중원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북큐레이션 목록을 확인할 수 있어, 책을 신청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내 생애 첫 도서관 및 두루두루 서비스 등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도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원도서관 한천선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북큐레
(비전21뉴스)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4년 1분기 동안 20,900천원의 장학금을 위기 청소년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성남시한의사회, 재단법인윤해재단, 파블로스로스팅컴퍼니 3개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900천원의 장학금을 위기 청소년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10명의 청소년에게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낙선 소장은 “위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 연계하여, 사각지대 없는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비전21뉴스)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은 5월 1일부터 청소년영화제 성남유스필름어워즈의 출품작을 공모한다. 성남유스필름어워즈는 미래 미디어 전문가로 성장을 돕고 청소년의 미디어 재능계발 독려를 목적으로 기획된 청소년영화제다. 영화제는 예선심사를 통해 7편의 작품을 선발하여 6월에 본선 시상식과 상영회를 개최한다. 총상금은 300만원이며 최대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특히, 수상작은 2024 미국 샌디에고 국제 어린이 영화제(San Diego International Kids Film Festival)에 출품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출품작은 아동 및 청소년 대상의 자유 주제의 내용으로 3~15분 분량의 애니메이션, 다큐 등의 형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초등 5학년부터 고등 3학년 연령에 해당하는 청소년 개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구성원 중 대표자 1인은 반드시 성남시 거주, 재학, 재직 중이어야 한다. 신청은 성남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5월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서재민 관장은 "성남유스필름어워즈를 통해 특정 주제
(비전21뉴스) 성남시가 관내 7개 동의 안전마을에 대한 유지보수에 나선다. 대상 마을은 시가 지난 2014년부터 작년까지 조성한 ▲은행2동 ▲성남동 ▲태평3동 ▲금광2동 ▲상대원3동 ▲태평2동 ▲수진1동 등 총 7개 동의 안전마을이다. 시는 이달까지 조경식재공사와 도장공사를 마무리한 후 5월 중 시설물 보수공사와 전기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은행2동 안전마을의 정원인 안심마루에 고사한 초화류를 솎아내고 봄·여름 꽃을 재식재하여 절기별로 다른 색감의 초화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성남동 안전마을과 태평3동 안전마을의 경우 각각 성남여자고등학교 후문과 태평초등학교 후문에 설치한 조형물 및 공공디자인 시설물의 노후한 시트지를 제거하고 내구성이 우수한 페인트 도장공사로 보수해 노후 환경을 개선했다. 나머지 금광2동, 상대원3동, 태평2동, 수진1동 안전마을에도 공공시설물의 유지 보수공사 및 전기공사를 진행해 노후시설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조성한 안전마을 중 노후한 곳이 많아 꾸준한 유지보수 및 관리는 필수”라며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