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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영남인 총연합회, 수해복구 자원봉사 앞장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용인특례시 영남인 총연합회(회장 현태주)는 지난 22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문경시를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날 회원 40여 명은 피해가 심한 문경시 산북면 종북리 수해 현장에서 집안으로 쓸려 들어온 토사를 제거하고 집기류 세척, 농로 복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영남인 총연합회는 피해 가구에 500만원 상당의 컵라면,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빠른 복구와 안정을 찾기를 기원했다.

 

이날 수해복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종북리 여성 이장님이 눈물로 고마움을 표현하여 뭉쿨했다"며 "이에 회원들도 안스러움에 함께 눈물을 나누었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의원들과 문경시의원들도 수해 현장 방문과 복구 활동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현태주 회장은 “수해 현장을 눈으로 직접 보니 너무 큰 피해에 주민들의 상심이 클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빠른 복구가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 영남인 총연합회는 지역의 어려움과 발전에 동반하는 조직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