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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여주시,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비전21뉴스) 여주시는 반려동물의 책임 있는 사육 환경 조성과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 및 유기견 발생 방지를 위해 농촌지역 실외에서 사육되는 개들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의 주목적은 마당이나 야외에서 자유롭게 키워지거나 묶여 있는 5개월령 이상의 혼종견에게 중성화수술을 지원함으로써, 동물 관리 미흡으로 인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올해는 총 92마리의 개가 이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중성화수술 지원 사업은 기존 읍·면 지역 실외사육견에 한정됐던 대상을 더 넓혀, 농업이나 농업 관련 산업, 농업인구, 생활여건을 고려한 녹지지역, 생산보전관리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등으로 확대하여 지원 범위를 넓혔다. 신청 기간은 사업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이며, 관심 있는 주민들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와의 상담을 거친 후, 마리당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중성화수술을 지원받게 된다. 자부담은 전체 비용의 10%로 설정되어 있어, 더 많은 주민들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물 복지 향상과 함께 책임 있는 반려동물 사육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유기견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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