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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분당갑의원들 “경기도 과학고등학교 추가 신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분당·판교가 되어야 한다”

성남시의회 박경희, 이준배, 정연화의원 성명서 발표

분당·판교,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으로 과학고 신설 필요성 대두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3일,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과학고등학교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경기도 내 과학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성남시를 경기 동부지역의 과학교육 거점도시로 발전시키려는 목적에서 비롯됐다.

 

더불어민주당 분당갑지역위원회와 지역 시의원들은 이 계획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분당·판교 지역에 과학고등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기도 내에는 현재 단 한 개의 과학고만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과학고 입학 경쟁률은 전국 평균의 두 배를 넘는 약 9대 1에 달한다. 특히 성남시에는 과학고는 물론, 자율형사립고나 자율형공립고조차 없어, 특화된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는 지역 인재의 유출을 초래하며, 도시 경쟁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당·판교 지역은 이미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와 미래의 경제적 동력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 과학고등학교가 신설될 경우, 창의적인 과학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산실이 될 것이며, 도시 경쟁력 강화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적인 과학고등학교와의 교류 및 경쟁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교육 기관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분당·판교를 단순한 경제 도시를 넘어, 교육의 중심지로도 발돋움하게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분당·판교 지역에 과학고등학교를 신설하는 것은 단순히 교육 인프라 확충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와 과학기술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경제적 심장이 계속해서 강력하게 뛰기 위해서는 분당·판교가 최고의 교육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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