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동, 금곡동, 호매실동)은 지난 8일 의정발전연구회, 수원시정연구회 등과 함께 “디지털 거버넌스시대 공공기관의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의 발제자로 나선 아주대학교 공과대학 이주연 교수는“과학기술의 초격차와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운영, 첨단과학기술 선점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 국회와 중앙·지방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혁신,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법제화, 디지털 플랫폼 산업의 육성 등에 관한 담론과 수원특례시의 미래 디지털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한편 해당 발제에 대해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손철옥 회장은 “디지털 혁신경제에 따른 플랫폼 산업의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최근 발생한 티메프 사태에서 보듯이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제도의 필요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자에 대한 배려”와 “정보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등이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토론자인 수원효동초등학교 이철규 교장은 “디지털 거버넌스 시대를 맞아 교육기관, 유관기관, 산업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AX(AI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비전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강조하였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대표는 “AI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의 재정립 및 교육환경의 혁신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교육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요청하였다.
토론회의 주최 겸 좌장을 맡은 윤 의원은 “수원이 베드타운이 아니라 교육과 일자리가 연결되는 자족도시, 정주도시로서 지속가능하기 위해 미래 기술 선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민관학이 협력하여 디지털 기술 연구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