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은 지난 24일 오전, 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주안말사거리 일대에서 ‘통학로 보행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주안말사거리는 조원고등학교, 수일고등학교, 조원중학교, 수성초등학교 등 4개의 학교가 밀집해 있어, 등하교 시간대에 많은 학생들이 이곳을 통행한다. 또한, 인근 조원IC를 지나가는 차량 통행량이 많아 보행자의 교통안전 확보가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 캠페인은 조원2동의 주민안전 종합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안전한 통학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목표로 올해 4월부터 학기 중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등교 시간에 학생들이 주로 통행하는 주안말사거리에서 동 유관단체와 공무원이 함께 피켓을 들고 교통안전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캠페인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교통안전 지도와 보행에 위험이 되는 요소를 점검하며, 보행자와 운전자가 모두 안심하고 지나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힘썼다.
김수정 조원2동장은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단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