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동부지방산림청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현판식(11월 1일)을 갖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은 ICT 기반 산불재난대응 지원체계를 통하여 산불상황 관리를 강화하며, 산불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로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와 불법소각을 차단하기 위해 무단 입산행위와 산림연접지역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쓰레기 소각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며, 특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소각산불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70여명 선발완료)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시·군) 순회 산불 간담회, 합동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및 진화훈련, 36사단·해군 1함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과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유관기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으며, 이와 더불어 농·산촌지역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생활쓰레기 소각 위험가구(92개소) 및 재처리 부주의 등 산불이력지(23개소)를 관리했으며, 산불관련 불법행위 189건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예방활동을 적극 실시한 바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산불발생의 대부분이 사람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께서는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