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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김재국 의원, 드릴 관통형 화재진압장비의 필요성 강조하며 시민 안전 강화 요청

이천시의회,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진압장비 도입 촉구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이천시의회 제250회 정례회에서  김재국 운영위원장이 5분 발언을 통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으로서 '드릴 관통형 화재진압장비'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경기도 내 다수 지역에서 전기차 화재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 사이에 커져가는 불안감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시와 최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폭발 사고를 언급하며, 전기차 하부에 설치된 대용량 리튬배터리의 열 폭주 현상으로 인해 기존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렵고, 최대 1500도까지 올라가는 고온으로 인해 큰 어려움이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이천시 내 전기차 등록 대수가 2,464대에 달하며, 특히 공동주택 내 주차면 수 중 상당수가 지하에 위치해 있어 화재 발생 시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드릴 관통형 화재진압장비' 도입은 시민과 소방관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획기적인 해결책으로 제시되었다.

 

실제로 해당 장비의 효과성은 지난 11월 이천소방서와 함께 진행된 시연회에서 입증되었으며, 본 장비를 사용할 경우 화재 진압 시간을 2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구리시와 충남소방본부에서 이미 해당 장비를 도입하여 배치한 사례를 들어, 김경희 시장님 및 관계 공무원들에게 적극적인 검토와 실행을 촉구하였다.

 

김 의원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진압 장비 설치 지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며 시민들의 안전과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관계자들의 협력과 신속한 조치를 호소하면서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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