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0.4℃
  • 구름조금강릉 4.5℃
  • 흐림서울 1.4℃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조금대구 4.0℃
  • 맑음울산 4.2℃
  • 구름많음광주 4.7℃
  • 맑음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5.7℃
  • 흐림제주 6.7℃
  • 구름많음강화 2.7℃
  • 구름많음보은 2.3℃
  • 구름많음금산 3.0℃
  • 구름조금강진군 6.8℃
  • 구름많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이천시의회 박노희 의원, 인사 투명성 제고와 공정성 확보 위한 제도적 개선 주장

이천시 인사 청문회 도입 강력 촉구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이천시의회 박노희 의원은 최근 117년 만에 발생한 폭설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 대한 깊은 위로와 함께, 보은인사 및 밀실인사 관행을 종식시키고자 인사 청문회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였다.

 

박 의원은 이천시 산하 기관에서 반복되는 자질 미달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가 인맥에 의존한 비공개 인사 방식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이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의 해임 사례를 들어 현재의 인사 시스템이 얼마나 부실한지를 역설했다.

 

그는 "인맥 중심의 인사 관행이 정치적 고려를 반영하게 되면서 공정성을 해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이천시민과 해당 기관 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였다.

 

박 의원은 첫째로, 기관장 임명 시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위한 '이천시의회 인사 청문회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둘째로, 내부 직원 중에서 우수한 인재를 기관장으로 선출함으로써 조직 내 리더십 강화와 문화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셋째로는 공공기관 임용 관련 관행적인 인식의 변화와 넷째로는 연령 상한 설정 등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추진할 것을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근로자 참여와 협력 증진을 위해 노사협의회 운영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 체계 구축과 함께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인권교육 상시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박노희 의원은 "이러한 개선책들이 실현될 경우만이 보은인사 문제 없는 건강한 조직 문화가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이천시뿐만 아니라 모든 지방자치 단체에서 선도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무리 지었다.


포토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