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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서학원 의원, 이천시 인사 운영 개선 필요성 제기

서학원 의원, 5분 발언 통해 인사 문제점 지적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 산업건설위원장인 서학원 의원이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천시 인사 운영과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먼저 7급 이하 일반직 국별 인사를 언급하며, 해당 제도가 공정한 인사를 목표로 도입됐으나 실질적으로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개인 신상이 공개되며 평가와 마녀사냥이 시작되고, 줄서기와 친밀도를 기준으로 부서가 결정되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직원들이 좌절감과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조직 규모 확대에 맞춰 제도를 보완할 것을 촉구했다.

 

변호사 채용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이천시는 가급 임기제 변호사 2명을 추가로 고용해 총 3명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서 의원은 경기도 내 평균 채용 인원이 1.32명이라는 점을 들어 "총액 인건비를 절감해야 하는 상황에서 과도한 채용"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호법면 등 4개 면 주민팀 폐지 결정에 대해 비판했다. 주민팀 업무 중 가족관계 등록 사무는 국가가 중요하게 여기는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팀을 폐지한 것은 공공기관의 책임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업무량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팀을 폐지하기보다는 기존 팀을 존치하면서 업무를 조정하는 방식을 선택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번 발언을 위해 다수의 공무원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히며, 모든 인사 운영은 공무원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집행부의 긍정적인 판단을 기대한다는 그의 발언은 현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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