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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김 주석 의원, 재건축 및 재개발 문제와 해법 제안

안양시 재개발의 도전과 해결책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김 주석 의원(국민의힘)은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의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정비사업이 도시 발전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필수적이나, 복잡한 행정 절차와 조합 내부 갈등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정비사업 인허가 과정의 복잡성으로 인해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고 있으며, 조합 내부 갈등이 투명성 부족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합 일부 임원의 독단적 운영과 불투명한 회계 관리가 신뢰를 저해하고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조합원 분담금 부담 증가와 세입자 및 원주민 보호 대책 부족도 주요 문제로 꼽았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김 의원은 행정 절차 간소화, 조합 운영 투명성 강화, 그리고 집행부의 중재자 역할 수행을 제안했다. 그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사례를 참고하여 인허가 처리 시간을 줄여야 한다"며 "도시정비법에 따른 현장조사를 통해 분쟁을 조기에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세입자 및 원주민 보호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순환정비방식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주석 의원은 안양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추진해야 하며,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모든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