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건전한 장사문화 정착과 이용객 편의 증진을 목표로 관내 장례식장의 운영 및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장례식장 운영 현황에 대한 점검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덕양구 내 모든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상반기(6월)와 하반기(12월)로 나눠 연 2회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장례식장의 운영 실태, 위생 관리 현황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장례식장의 가격 게시 및 수수료 운영 실태 ▲시설, 위생 관리 상태 ▲법규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된다.
구체적으로는 장례식장 임대료와 품목별 가격표의 신고 금액과 게시된 가격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장례용품 구매 강요 여부 및 추가 비용 요구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시신 보관 냉장시설의 적정 온도 유지 여부, 직원 휴게 공간 및 위생 시설 관리 상태, 내부 환경 청결 상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점검을 통해 장례식장이 법률을 철저히 준수하고 위생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며, “장례식장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