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과천시의회 하영주 의장과 우윤화 의원, 경기도의회 김현석 도의원은 지난 8일 경기도청 의정마루에서 열린 ‘중증 중복 뇌병변 장애인의 이해와 공감’ 전시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중증 중복 뇌병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그들의 일상과 어려움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이학준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장을 비롯하여 장애아동과 부모들도 함께 자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를 관람한 하영주 의장은 장애인의 현실을 직접 접하며, 특히 중복 장애로 인해 겪는 가족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하 의장은 이 자리에서 “뇌병변 장애인들은 여러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어 부모님들은 쌀값보다 더 많이 드는 것이 기저귀값이라고 호소한다. 그 분들의 바람은 관심이며 과천시의회도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우윤화 의원은 “제가 발의한 「과천시 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더욱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석 도의원 또한 “경기도 차원에서도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보다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과천시의 장애인 복지정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과천시의회는 우윤화 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안」을 지난 4월 1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