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의정부시는 6월부터 상반기 독서토론 프로그램 ‘작가 OOO의 서재: 한강 편’을 운영한다.
‘작가 OOO의 서재’는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해당 작가의 대표작들을 함께 읽고, 참여자 간의 토론을 통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의 주요 작품을 선정해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시대의 아픔과 인간 존재의 본질을 섬세한 언어로 풀어내는 한강 작가의 작품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읽으며, 비판적 독해력과 깊이 있는 사고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비대면 독서인증과 대면 독서토론을 병행해 참여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작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문학적 시선을 바탕으로 사회와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가 OOO의 서재’는 의정부 시민(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수강 신청은 5월 19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영어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