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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대상 역량강화교육 실시

 

(비전21뉴스) 오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2층 물향기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단원 17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참여단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주류화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지역 내 성인지 정책을 선도할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오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차를 맞아, 지난 2024년 5월 위촉된 3기 시민참여단의 역할 정립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총 2회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회차 교육은 ‘성인지 관점에서 바라본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젠터코칭 손영숙 대표의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2회차는 오는 28일, 젠더와평화연구소 안태윤 대표의 ‘여성친화도시 정책사례 및 시민참여단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예정돼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참여단 단원은 “타 지역의 다양한 성인지 정책과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의미와 시민참여단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날 교육장을 방문해 참여단을 격려하며, “시민참여단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성별 불균형과 생활불편사항을 조사·발굴해 시 행정에 전달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참여단의 의견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앞으로도 공공시설 및 공공서비스 모니터링, 여성안전 사각지대 발굴, 여성 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의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